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송세헌 제공
송세헌 제공

삶의 무게가 무거울 즈음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니

목이 가벼워졌다는 화가.

 

가슴을 여니 지나간 시간들이

창문에 주마등처럼 스쳐간 후

하늘과 대화를 하게 되었다는 작가.

 

하늘의 구름과 운무와

여명과 노을에 색깔을 입히며

나름의 詩세계를 그려온 시인.

 

정가매 화가의 개인전(Dream - Story of sky)이 옥천 교동갤러리 카페에서 어제(1월 31일)까지 열렸다.

입구의 작품부터 구도와 디테일이 사진을 많이 닮아 끌려들었는데 하늘과 구름을 저렇게 실감나게 표현하는 작가도 드물다는 감동을 받았다.

사진의 재현에 작가의 소망을 물감에 녹여 옥천의 소경에 하늘과 구름을 그린 소담한 작품들이었다.

도시에서 농촌으로 자연회귀한 휴매니티 정신이 엿보였던 것이다.

미국의 유명한 현대사진의 개척자 알프레드 스티글리츠도 말년에 구름 시리즈를 찍은 것으로 유명하다.

자연과 작품에 몰입한다는 그녀의 말과 같이 오브제ㅡ객관적 상관물과 일치하는 작품 생활에 박수를 보낸다.

작품은 그 작가 정신의 발광체이므로!

*정가매 :
서울여자대학 농촌과학과 졸업, 홍익대학교 사회교육원 서양화반 수료
2021:제 20회 부산국제아트페어 참가
2022:제 1회 개인전(옥천전통문화체험관)
2023:제 2회 개인전(옥천교동갤러리카페)
단제전; 현대미술여류작가전 外 10회

 

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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