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8세 이상 성인 10명 이상 모이면 신청 가능
1월 31일까지 접수

충남 태안군이 이달 31일까지 ‘2023년 찾아가는 문해교실’ 학습자를 모집한다.
충남 태안군이 이달 31일까지 ‘2023년 찾아가는 문해교실’ 학습자를 모집한다.

충남 태안군이 이달 31일까지 ‘2023년 찾아가는 문해교실’ 학습자를 모집한다.

‘찾아가는 문해교실’은 평소 배움의 기회를 충분히 갖지 못한 군민들이 일상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되는 교육으로 최대 6년 과정으로 진행된다.

올해 교육기간은 2월 13일부터 12월 15일까지로 총 80회 160시간 교육이 진행되며, 성인문해교과서를 통한 한글공부와 생활문해 및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학습장에 강사가 지원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신청대상은 마을에 경로당·마을회관 등 개방된 학습공간이 있는 만 18세 이상 성인 모임(10명 이상)이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마을 대표(이장·노인회장 등) 또는 학습자 대표를 통해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군 교육체육과(백화로 180, 2층)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기존 학습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문해교실은 교육 기회를 놓친 지역 어르신께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늘려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분들이 신청해 평생교육의 즐거움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역 평생교육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문해교실을 운영해왔다. 지난해에는 각 읍·면 경로당 등 24개소에 275명이 참여해 배움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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