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90가구에 10만 원 상당 맞춤형 생필품 지원

세종시 한솔동지역사회보장협의가 18일 한솔동행정복지센터 훈민관에서 소외계층 90여 가구를 대상으로 ‘일일 미니푸드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 한솔동지역사회보장협의가 18일 한솔동행정복지센터 훈민관에서 소외계층 90여 가구를 대상으로 ‘일일 미니푸드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 한솔동지역사회보장협의가 18일 한솔동행정복지센터 훈민관에서 소외계층 90여 가구를 대상으로 ‘일일 미니푸드마켓’을 개최했다.

푸드마켓물품은 지난 10일 개최한 한솔동 희망2023나눔캠페인을 통해 모집된 후원금과 후원물품으로 마련됐다. 주요 품목은 쌀, 소고기, 떡국, 과일, 레토르트 식품 등 총 32종의 생활필수품이다.

이번 행사는 일방적으로 준비한 물건을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방식에서 대상자가 직접 원하는 물품을 선택해 가져갈 수 있도록 방식을 변경했다. 한 가구당 10만 원 내에서 물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다만,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해 당일 행사장 방문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선 별도 구성된 생필품 박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세종시 한솔동지역사회보장협의가 18일 ‘일일 미니푸드마켓’을 운영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 한솔동지역사회보장협의가 18일 ‘일일 미니푸드마켓’을 운영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세종시 제공)

박상일 한솔동장은 “다가오는 설을 맞이해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푸드마켓을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나눔을 실천해 준 기관과 개인 후원자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 주민들 수요에 맞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