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지교육지원센터 구축·교원 수업역량 강화·학생 맞춤형 성교육 등 학교 내 양성평등 의식 확산 위한 노력 평가...내년 학생발달 단계에 맞는 '체험형 성교육'과 성희롱‧성폭력 피해자 '상담 치유체계' 마련 예정
김지철 교육감 "성인권이 존중되는 안전하고 성평등한 학교 환경을 이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체계적인 성인지교육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

충남교육청은 29일 교육부 주관 2022년 ‘교육분야 양성평등’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 ⓒ 뉴스티앤티
충남교육청은 29일 교육부 주관 2022년 ‘교육분야 양성평등’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 ⓒ 뉴스티앤티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9일 교육부(사회부총리 겸 장관 이주호) 주관 ‘2022년 교육분야 양성평등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에서는 성인지교육지원센터를 구축하여 진단-예방-사안처리-치유의 성 사안 종합관리 기반을 마련했으며, ▲ 성교육 담당교사 연수 ▲ 교과 연구회 운영 ▲ 각종 수업나눔 활동 ▲ 관련 자료개발 및 보급을 통해 교원들의 수업역량을 꾸준히 증진시켰고, 또한 ▲ 학생 맞춤형 양성평등교육 ▲ 교장·교감 등 학교 관리자 특별연수를 통해 학교 내 양성평등 의식 확산과 성폭력 근절을 위해 노력했다.

내년에는 ▲ 성인지교육 이끎학교 ▲ 학교로 찾아가는 성인권교육 등을 추가로 추진하여 학생 발달 단계에 맞는 체험형 성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며, 성희롱·성폭력 피해자 보호 및 치유를 위해 ▲ 전문기관 연계 상담 및 치유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최근 청소년의 미디어 활용이 늘어나고 있어 관련 사안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성인권이 존중되는 안전하고 성평등한 학교 환경을 이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체계적인 성인지교육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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