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가 지난 10월 12일부터 12월 7일까지 57일간 개최한 '제 8회 청소년 나Be 한마당'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행사에 참석한 정용래 구청장이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있다. /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가 지난 10월 12일부터 12월 7일까지 57일간 개최한 '제 8회 청소년 나Be 한마당'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행사에 참석한 정용래 구청장이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있다. /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가 지난 10월 12일부터 12월 7일까지 57일간 개최한 '제 8회 청소년 나Be 한마당'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유성구, 대전시, 대전시교육청, 유성구청소년수련관, 유성구청소년진로진학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했으며 '사소함의 위대함'이라는 주제로 총 8개 분야 100개의 프로그램 콘텐츠를 대전시 전체 중·고등학생 절반 이상인 8만 3천여 명에게 제공했다.

코로나19로 인한 2년의 공백을 깨고 3년 만의 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했던 이번 행사는 오랜만의 외부 나들이를 즐기는 청소년들에게 계절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도록 유림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운영했다.

특히 진로직업(학과) 체험, 마을직업 체험, 경연 등은 유림공원을 찾은 학생들에게 충분한 즐거움을 제공했다.

온라인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에게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이들의 이야기, 진로 역량 강화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특강을 영상으로 제공하며 안전하고 빈틈없는 박람회를 운영했다.

당초 운영기한이 지난 11월 15일까지였으나 다수의 중·고등학교에서 온라인 운영 기간 연장을 요청해 12월 7일까지 22일간 연장·운영했다.

또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학교를 대상으로 팝업 프로그램 '움직이는 나Be 한마당'을 기획해 ▲진로특강 ▲마술·캔들공예 온라인 진로체험 ▲창업·창직 분야 직업체험을 추가 제공하며 명실상부 중부권 최대 진로직업체험 박람회로서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행사를 마쳤다.

정용래 구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으려면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을 크게 키우고 주도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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