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덕향교 대성전

대전광역시 문화재자료 제5호 (1989. 03. 18 지정), 대전시 대덕구 대전로 1397번안길 126


회덕향교는 조선초기에 세웠으나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선조 33년 1600년 경에 다시 세웠고, 그 후 1812년(순조 12) 가을에 수리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이 향교는 입구쪽에 홍살문, 그 뒤에 솟을삼문형으로 외삼문을 세웠다.

대문 바로 안쪽 건물에는 중앙으로 통행할 수 있는 문을 두었고, 문의 동쪽 건물에 제향을 준비하는 전사청을 서쪽에 공부하던 서재를 배치하였다.

이 건물 뒤편에는 수업을 받던 명륜당(明倫堂)이 있으며, 그 뒤 10단의 계단 위에 솟을삼문으로 된 내삼문과 대성전이 배치되어 있다.

대성전(大成殿)에는 공자를 포함하여 중국의 오성사현(五聖四賢)과 우리나라 18현(賢)의 위패를 모시고 봄과 가을에 석전대제(釋奠大祭)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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