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본부 대상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16일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 뉴스티앤티 DB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16일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 뉴스티앤티 DB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위원장 이동우)는 16일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박진희 의원(비례)은 충북 소방공무원의 인력 부족을 지적하며 “지역별 소방 인력이 천차만별이고, 충북은 평균을 한참 밑도는 수준으로 소방인력이 매우 열악하다”며 “도민 누구나 동등하게 소방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소방인력을 충원하여 형평성 있는 배치가 될 수 있게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지헌 의원(청주4)은 “타 시도의 경우 구급대원의 피로 감소와 신속한 환자 이송을 위해 전담구급 인력과 장비를 보강하고 있다”며 “충북 소방본부에서도 전담구급 인력과 장비 보강을 검토하여 효율적으로 운영 될 수 있도록 노력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종필 의원(충주4)은 “원거리 출동 지역에 균등한 소방서비스 지원을 위해 펌프구조대가 안전지킴이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바란다”고 강조했다.

변종오 의원(청주11)은 “소방고가차는 작업반경도 넓고 전개시간도 길기 때문에 현장에서 효과적 활용을 위해 실전대비 훈련이 매우 중요하다”며 “화재진화를 위해 출동하고도 활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과 훈련에 최선을 기하여 달라”고 주문했다.

유재목 의원(옥천1)은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사업의 보급률은 높지만 보급 이후 사후관리가 부족하다”며 “어르신들은 화재감지기 관리가 어렵고 수명이 지났는지 알 수 없으니 소방관서에서 사후 관리 대책을 수립하여 초기 화재진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호경 의원(제천2)은 “각 소방서에는 드론 조종이 숙달된 인력이 항상 대기하고 있어야 한다”며 “소방드론 관련 장비들을 전문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평상시 충분한 교육과 훈련을 받아 구조 상황 발생 시 장비를 최대한 활용하여 도민 안전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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