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 중앙공원 메타쉐쿼이아숲
세종시 "시민 성원 보답"

2022년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 사업에 선정된 세종시 ‘등곡리 낙화놀이’ / 뉴스티앤티 DB
2022년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 사업에 선정된 세종시 ‘등곡리 낙화놀이’ / 뉴스티앤티 DB

세종시가 전통방식의 불꽃놀이 ‘낙화놀이’를 오는 15일 오후 7시 중앙공원 메타세쿼이아숲에서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낙화놀이’는 줄에 매달아 놓은 숯봉지 등이 타들어 가면서 떨어지는 전통방식의 불꽃놀이를 의미한다. 불교 전통의례 ‘낙화의식’에서 유래됐으며, 질병과 재액을 쫓고 희망을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낙화놀이는 세종시가 '2022 세종축제'를 찾아준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마련했다.

'2022 세종축제'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 일대에서 ‘걷다, 쉬다, 놀다, 미래도시를 만나다’를 주제로 열렸다.

​'낙화놀이'는 당초 지난 9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런 기상악화로 행사가 취소됐다.

​세종시는 오는 15일 '낙화놀이'행사를 다시 열고 미래전략수도 세종의 발전을 기원하며, 다채로운 공연마당으로 시민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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