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복 극작가, 칼럼니스트 / 뉴스티앤티
김용복 극작가, 칼럼니스트 / 뉴스티앤티

MBC 방송제작진에게 묻겠다.

지금도 광우병을 빙자한 촛불 난동을 선동하려드는가? MBC의 꼼수는 어제 오늘이 아니다.

지난 국군의 날에 필자의 지인이 보내온 ‘방송문화 이사회 이사 충격적 고백(放送文化振興會 理事 衝擊 告白)’ 이라는 글에 의하면

1, 우리는 共産化로 간다. 언론노조를 타도하지 못하면 이 길은 막을 수가 없다.

2, 국민이 꼭 알아야 할 일은 언론사가 언론노조, 민주노총의 뜻에 반해서 보도를 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3, 방송사 노조는 무섭다. 방송사별 개별 노조가 아니라 총 단일 노조이기 때문이다.

4, 방송사의 편성권은 전국의 단일 언론노조가 행사한다. 그 배후는 민주 노총이 감시하고 있다. 그들은 이미 좌경화 되어 공산화 작업을 완료하고 있다. 어떻게 하든지 이것만은 막아야 한다. 부디 보살펴 주기를 눈물로 호소한다

5, 시청료 거부는 의미가 없다. 사주도 어떻게 하지 못한다.

6, 북한의 지령을 받는 민주노총과 언론노조를 혁명적인 대청소로 수술하지 않으면 남한 적화는 기정사실이다.

7, 문재인, 이재명이 언론 노조를 강력한 노조로 육성할 것을 공약했다.

8, 모든 국민들께서는 이 나라가 공산화 직전에 와 있음을 알고 계셔야 한다.

로 되어있다.

그래서 자유민주당 고영주 대표께서도 10월4일자 조선일보를 비롯한 주요일간지에 절규에 가까운 심정을 토로하고 있는 것이다. 보자, 그 내용을.

 

자유민주당 고영주 대표
자유민주당 고영주 대표

『자막조작은 내란 반역의 예비음모에 해당! 반드시 진실이 규명돼야 합니다!

MBC의 자막조작은 내란 반역의 예비음모에 해당합니다! 반드시 진실이 규명돼야 합니다!

이재명 대표는 자신의 불법부패 행위들이 속속 밝혀지자 가짜뉴스로 여론과 국민선동에 나서고, 문재인 전 대통령도 감사원 조사거부로 범죄행위 은폐에 나섰습니다!

국민 여러분, 윤석열 대통령이 푸념 발언에 사과했다면 야당은 정권붕괴로까지 몰고갔을 겁니다. 대통령 탄핵 촛불시위들이 그 반증입니다. 진실 규명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1. 언론의 자유는 있어도 ‘조작의 자유’는 없습니다! 형수에게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한 사람이 비속어를 거론할 자격조차 있습니까?

‘MBC 3노조’는 2일 성명에서 MBC 본부가 윤 대통령의 9월 22일 뉴욕 발언 녹화물 확인 당시 “최첨단 자막생성시스템을 작동했고, 그 결과 발언 내용은 식별 불가로 나왔다”고 공개했습니다. 대통령을 무너뜨리려는 의도적인 자막조작이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이재명 대표는 지난달 30일 전남도청에 가서 “지금 들어도 바이든 맞지 않나”라고 버젓이 선동했습니다.

2. 이재명 대표는 “불의 방관은 불의이다. 마땅히 행동해야”라며 개딸과 좌파세력 일제 동원령을 내렸습니다. 부패혐의자로서 있을 수 있는 말입니까?

이재명 대표의 천문학적 규모 대장동 개발 불법부패행위, 성남FC 불법뇌물 사건, 부인 김혜경의 법인카드 유용혐의 등이 검찰에 의해 사실로 드러나기 시작하자 좌파세력들은 2~3 주전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촛불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이에 이 대표는 지난달 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행동하라’며 개딸 등의 동원을 더욱 부추겼습니다.

3. 최근 국정지지도가 떨어졌다구요? 언론인들께선 편향적 여론조사 내용과 친야권 공영방송들의 일방보도에 유의하고 균형을 잡아 주십시오!

공영방송인 MBC가 대통령의 푸념조의 말을 자막조작으로 미국 대통령을 욕한 막말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미동맹을 이간질하는 중대한 국가안전에 관한 문제입니다. 정권을 무너뜨리려는 의도 아니고는 할 수 없는 행위입니다. 공영방송들의 편향적 여론선동 보도에 대해 균형을 잡아 주십시오. 미국은 15% 이하 응답률의 여론조사 결과도 발표하지 않습니다. 우리 업체들의 응답률은 대다수가 이에 미달입니다. 무응답층과 무당층이 많은데 일부 수치만 강조해 보도하면 그 자체로 또 여론이 편향됩니다. 업체들 대다수가 친야권 인사들 관여업체입니다. 조사샘플을 검증하고 설문내용의 편향성도 살펴봐 주십시오!

4. 문재인 전 대통령은 그가 그토록 주장했던 ‘사람이 먼저’임을 정면 부정하는 겁니까? 감사원 조사를 거부할 명분도 자격조차도 없습니다!

서해 공무원 살인방조와 탈북어민 살인교사 혐의는 바로 국민 생명의 문제입니다. 감사원이 지난달 28일 문 전 대통령에게 서면질의서를 전달하려 했지만 수령 자체를 거부했습니다. 민주당은 ‘공포정치를 하려는가’라고 주장했습니다. 공포정치라면 문 정권 5년 동안 죄 없는 대통령과 수백 명의 전 정권 고위공무원을 투옥한 행위야말로 바로 그것입니다!

5. 세상의 절대적 정의를 모두 무너뜨린 이재명은 사법조치 받고 퇴장되어야 나라와 민생, 국민일상이 정상화되고 발전될 수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2021년 9월 14일 국회소통관에서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설계는 제가 한 것으로 단군이래 성남시의 최대 치적”이라 했습니다. 그러나 ‘서민을 등친 단군이래 최대의 천문학적 사기’로 드러나자 ‘국민의힘, 윤석열 게이트’라며 물타기를 시도하다 이제는 ‘정치탄압’이라고 들이대며 대통령 탄핵까지 선동할 태세입니다. 반드시 단죄되어야 합니다!』

 

구구절절이 옳은 지적이요, 반박인 것이다.

문재인이 아무리 변명하려 하고, 이재명이 궤변의 꼼수를 쓴다하더라도 이제 칼자루는 좌파가 아닌 국민들의 손에 들려있다. 그래도 구차한 변명을 하려 하는가?

MBC, 문재인, 이재명의 꼬라지가 어떻게 되는지 흥미를 가지고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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