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클래식’ 공연 후 ‘이제우린 서구사랑 장학금’ 1130만 원 전달

맥키스컴퍼니는 '음악회'와 '장학금 전달식'을 동시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두 번째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 세 번째 서철모 서구청장) / 맥키스컴퍼니 제공
맥키스컴퍼니는 '음악회'와 '장학금 전달식'을 동시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두 번째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 세 번째 서철모 서구청장) / 맥키스컴퍼니 제공

지역소주 '이제우린'을 생산하는 ㈜맥키스컴퍼니는 음악회와 장학금 전달식을 동시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한해 소주 판매량에 따라 장학금을 적립한 맥키스컴퍼니는 대전 5개구, 찾아가는 힐링음악회를 펼치고 있다.

지난 7일 저녁,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대전 서구 ‘뻔뻔한 클래식’ 공연을 시작으로 ▲중구 15일(목) 서대전시민공원 ▲대덕구 20일(화) 동춘당공원 ▲동구 22일(목) 목척교 옆 광장 ▲유성구 27일(화) 한빛탑광장 순으로 ‘뻔뻔한 클래식’ 공연과 장학금전달식이 열릴 예정이다.

지난 7일 열린 서구음악회는 시민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맥키스오페라단'의 공연이 한 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음악회 직후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은 서철모 서구청장에게 ‘이제우린 서구사랑 장학금’ 약 113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지난해 대전지역 음식점 등에서 판매된 이제우린 소주 1병당 5원씩 적립해 마련됐다.
올해 대전지역 장학금은 약 8000만 원으로, 대전시와 5개구에 균등 분할해 전달된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지역소주 판매가 다소 부진해 장학금 적립규모가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며 “지역에 이익이 되돌아올 수 있도록 지역제품을 많이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맥키스컴퍼니는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기부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이제우린 지역사랑 장학캠페인’을 시작했다.
3년간 약 7억 2500만 원을 적립해 대전과 세종, 충남 각 시∙군에 전달하고 있다.
캠페인은 10년간 40억 원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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