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당,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과 소프라노 황수미 소개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 / 대전예술의전당 제공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 / 대전예술의전당 제공

제22회 대전국제음악제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대전예술의전당은 이번 음악제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두 명의 여성 음악가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과 소프라노 황수미를 소개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은 한국인 최초로 비에니아프스키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예후디 메뉴힌 콩쿠르 우승, 제3대 바이올린 국제 콩쿠르인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콩쿠르 등 주요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했다.

윤소영은 이번 대전국제음악제 포문을 여는 오프닝 콘서트 '베토벤과 시벨리우스의 만남'에서 지휘자 브누아 프로망제가 지휘하는 DCMF 오케스트라와 함께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 47'을 연주한다.

이어 3일 뒤 19일에 '윤소영 & DCMF 신포니에타의 만남'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최은정과 '바흐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작품 1043'을 연주한다. 

 

소프라노 황수미/ 대전예술의전당 제공
소프라노 황수미/ 대전예술의전당 제공

소프라노 황수미는 세계 3대 음악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ARD 뮌헨 국제 음악 콩쿠르 2위, 멘델스존 콩쿠르 1위, 아넬리제 로텐베르거 콩쿠르 우승 등 각종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뮌헨 필하모니 가스타익 홀과 미국 워싱턴 필립스 컬렉션에서 독창회를 가진 후 워싱턴 포스트에서 ‘서정적인 목소리의 소프라노’라는 호평을 받았다.

 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감동적인 올림픽 찬가로 전 세계인을 감동시켰다.

황수미는 오는 18일 가곡 피아니스트의 대부 헬무트 도이치와 듀오 리사이틀로 무대에 오른다.

‘가곡 가수들의 스승’ 혹은 ‘파트너 피아니스트’라고 불리는 헬무트 도이치와 황수미가 이번에는 어떤 해석과 아이디어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지 기대된다.
이들 듀오는 이번 무대에서 독일 가곡으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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