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주 의장 "농어업인들과 함께 의견을 공유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 다할 것"

당진시의회는 2일 의회 대회의장에서 당진시농민회와 농업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 당진시의회 제공
당진시의회는 2일 의회 대회의장에서 당진시농민회와 농업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 당진시의회 제공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는 2일 의회 대회의장에서 당진시농민회와 농업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당진시의회 의장단 5명을 비롯하여 당진시농민회 9명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 CPTPP(점진적포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 가입 반대 입장과 대책마련 ▲ 간척지 염해피해 원인 진상규명 및 경작권 보장 ▲ 농업정책 개선 공동 사업추진 제안 ▲ 농촌 인력지원 ▲22년도 추곡수매 대책 및 23년도 농민지원예산 10%확대 ▲ 농촌마을 대중교통여건 개선 등의 현황에 대해 경청과 공감을 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CPTPP가입 시 농업 피해 발생 예상에 따른 농어민 단체 공동 대응·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제 도입 및 지원 조례 제정·23년도 농업예산 확대 등 적극적 검토·시의회와 농업인 단체가 함께 주기적인 만남을 통한 발전방향 모색 등의 의견이 제시되었다.

김덕주 의장은 “기후변화·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운 농촌 현실 속에서도 고군분투하시며 생명창고를 지키고 계신 농업인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시의회에서도 농촌의 현실을 직시하고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늘 예의주시하면서 농업인과 함께 의견을 공유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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