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반기 대비 세종(18.2%), 충북(19.0%), 충남(10.6%) 감소...대전은 동일

[도움사진] 교통사고 현장 / 뉴스티앤티 DB
[도움사진] 교통사고 현장 / 뉴스티앤티 DB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2021년 동기 대비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12.9%(225→196명(잠정), △29명)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세종 18.2%, 충북 19.0%, 충남 10.6% 감소했으며, 대전시는 지난해와 동일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됐다.

 

충청권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 비교(2021년 2022년 상반기 비교)/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제공
충청권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 비교(2021년 2022년 상반기 비교)/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제공

교통사고 원인의 대부분은 교통법규위반으로 나타났다. 안전운전불이행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의 대부분(65.3%, 128명)을 차지하고, 이어 신호위반(8.7%, 17명), 중앙선침범(5.1%, 10명)순이다.

대전국토청은 노인, 어린이 등에 대한 교통 안전 교육, 음주 단속 등 법규위반 단속 강화, 교통안전 취약지점 개선, 사업용 자동차 안전점검 강화 등을 지속 추진한 결과 교통사고 발생률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운전자의 안전의식이 높아지면서 금년 상반기 충청권 교통사고 사망자가 크게 감소했다”며 “금년 하반기도에도 교통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지속적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대책과 함께 안전한 보행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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