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문화예술인 기록사업' 예술인 선정추천위원회 위원 만장일치로 단독 추대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시인 / 공주문화재단 제공
나태주 시인 / 공주문화재단 제공

시 '풀꽃'으로 널리 알려진 나태주 시인의 업적과 생애사가 공주의 문화예술역사로 기록될 예정이다.

공주문화재단은 지난 23일 아트센터고마 세미나 5실에서 이일주 공주문화원장을 비롯한 8명의 추천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 공주문화예술인 기록사업' 예술인 선정추천위원회 회의를 열고 전원 만장일치로 나태주 시인을 단독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주문화재단은 추후 수행단체를 모집·선정하여 나태주 시인의 업적과 생애사를 기록한 책자 제작에 나설 예정이다.

 

나태주 시인 / 공주문화재단 제공
나태주 시인 / 공주문화재단 제공

'2022 공주문화예술인 기록사업'은 공주시 원로 문화예술인의 업적과 생애사 기록을 통해 지역예술인 아카이빙과 문화예술사, 학문적 연구의 토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역 원로 예술인을 선정 후 작품·업적·생애사를 연구·조사·기록한다.

나태주 시인은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 '대숲 아래서'로 등단했으며, 공주문인협회‧충남문인협회 회장, 공주문화원 원장, 제43대 한국시인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충청남도문화상‧황조근정훈장‧제41회 한국시인협회상‧제26회 정지용문학상‧제31회 김달진문학상 (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2021년 공주문화예술인 기록사업 대상자에는 임동식 화가와 유병학 시인이 선정돼 공주문화예술인 구술 총서가 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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