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인이 8일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초등학교 은사 김영민 선생님을 소개하고 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인이 8일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초등학교 은사 김영민 선생님을 소개하고 있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당선인이 8일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갖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교육감 선거와 관련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청주시 봉명사거리 선대위 사무소 강당에서 선대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에는 윤 당선인 후원회장을 맡았던 이기용 전 충북도교육감과 후보단일화를 함께 했던 심의보, 김진균 총괄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초등학교 은사인 김용민 선생님이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윤 당선인은 행사가 시작되자 내빈 소개에 더불어 해단식에 참석한 참석자 전원을 일일이 호명하며 소개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이기용 전 교육감은 축사를 하면서 윤 당선인의 가족을 한명씩 소개한데 이어 “여러분 모두가 윤건영 교육감 당선 일등공신으로 여러분의 교육사랑 덕분에 오늘의 영광이 있는 것”이라고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또한 “이제 충북교육은 리모델링이 아니라 재건축을 해야 한다”며 “재건축은 신축보다도 시간도, 돈도 더 많이 들지만 여러분 모두가 힘을 보태 윤건영호가 안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참석자 소개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켰던 은사 김영민 선생님은 초등학교 시절의 일화로 윤 당선인의 품성을 얘기하면서 “권력은 오래가지 않지만 검증은 혹독하다. 윤 당선인께서는 자기관리를 지금보다 더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여기에 계신 모든 분들이 교육감으로, 제가 선두에 서서 여러분과 함께 충북교육 개혁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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