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 현충탑 참배 후 연평해전 전사자 묘역 찾아 애도
”연평해전 희생자는 꽃다운 나이에 인생을 제대로 펴 보지도 못하고 국가를 위해 순국하신 젊은 영령들에게 진심으로 애도한다”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은 6일 제67주년 현충일을 맞아 선거캠프 본부장 및 지지자들이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현충탑 참배 후 연평해전 전사자 묘역을 찾아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 최민호 당선인 제공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은 6일 제67주년 현충일을 맞아 선거캠프 본부장 및 지지자들이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현충탑 참배 후 연평해전 전사자 묘역을 찾아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 최민호 당선인 제공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은 6일 제67주년 현충일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현충탑 참배 후 연평해전 전사자 묘역을 찾아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고 밝혔다.

선거캠프 본부장 및 지지자들이 함께 참여해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명복을 기원한 이날 행사에서 최민호 당선인은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들의 희생으로 있었다”며 “특히, 연평해전 희생자는 꽃다운 나이에 인생을 제대로 펴 보지도 못하고 국가를 위해 순국하신 젊은 영령들에게 진심으로 애도한다”고 전했다.

이어 최민호 당선인은 “연평부대는 서해 서북도서 최선봉에서 대한민국의 안보를 든든하게 지키는 분들”이라며 “고(故) 서정우 하사와 故 문광욱 일병 등 군인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우리 국민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다”고 감사를 표한 후 “이 분들이 목숨을 바쳐 지킨 이 나라를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워 세종시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제2연평해전은 지난 2002년 6월 29일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의 기습 공격으로 벌어진 전투로 우리 해군 6명이 전사하고 19명이 부상당했으나 승리를 거둔 전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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