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 동안 축적한 도정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충남의 미래 100년 준비할 것” 천명

양승조 충남지사는 21일 대전MBC 1층 공개홀에서 진행된 민주당 충남지사 경선토론에서 황명선 예비후보와 포옹을 하고 있다. / 양승조 충남지사 제공
양승조 충남지사는 21일 대전MBC 1층 공개홀에서 진행된 민주당 충남지사 경선토론에서 황명선 예비후보와 포옹을 하고 있다. / 양승조 충남지사 제공

양승조 충남지사는 21일 대전MBC 1층 공개홀에서 민주당 충남지사 경선토론을 가졌다고 밝혔다.

양승조 지사는 모두 발언으로 “지난 4년 동안 축적한 도정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충남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며 “강한 도전 정신, 도민에 대한 충심으로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을 열어 가겠다”고 천명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충남의 신성장동력과 미래 경쟁력 창출을 위한 5대 핵심 공약으로 △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완성 △ 서해선-경부고속선(KTX) 연결 조속 추진 △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 충남 서산공항 건설 △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제시한 후 “성과를 만들어낸 사람이 더 큰 성과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정책 비전 제시와 함께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의 완수를 강조하면서 ‘1등 도지사, 1등 충남’을 제시했음, 충남이 시작한 정책선도모델을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충남도민이 자부심이 커지고 행복지수가 더 높아지는 ‘1등 충남’을 완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설치와 관련하여 “소형모듈원자로 설치를 ‘단연코’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소형모듈원자로는 현재 연구단계 수준이다”라며 “안전성과 경제성에 대한 검증이 완료되지 않아 상용화는 2035년 이후에나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또한 “29개 화력발전소가 충남에 있어 도민들이 40년 넘게 고통을 받았다”고 설명한 후 “충남 도민이 입은 피해와 고통에 대한 합당한 보상도 없이 원전 설치를 주장하는 것은 충남 도민들에게 또 다른 희생과 고통을 강요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민선 7기의 압도적 성과를 바탕으로 충남의 신성장 동력 창출에 주력하여 도민이 더 행복한 미래 100년을 완벽하게 준비하겠다”며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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