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까지 잔류·연막소독 등 집중방역 실시

계룡시, 감염병 예방 위한 해충구제 방역소독 나서

계룡시 보건소는 모기 등 위생해충 매개체 감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오는 9월까지 집중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는 해충구제를 위해 별도의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시 전역을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며, 모기 유충 서식가능성이 높은 물 웅덩이, 하수구 등에 약품을 투입해 해충 발생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유충1마리 구제 시 500여 마리의 성충모기 박멸효과를 볼 수 있는 만큼 집중방역을 통해 다가오는 여름철 모기발생을 상당 부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장마가 시작되는 6월부터는 공원, 하천변, 하수구, 쓰레기매립장, 공중화장실, 장기간 고인 물이 있는 곳 등 위생해충에 취약한 지역에 분무소독 및 연막소독을 병행 실시해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 및 확산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각종 감염병의 원인이 되는 해충 번식을 막아 감염병에 대한 시민 불안 최소화를 위해 힘쓰겠다”라며, “철저한 개인 위생 관리 및 해충 주요 서식지 또는 출몰 지역 발생 시 보건소에 신고하는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