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청 / ⓒ 뉴스티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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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계룡시는 오는 4월까지 ‘밝고 아름다운 공중화장실’ 2개소를 조성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계룡역 철도건널목 부근 두계천변과 두마면 입암리에 소재한 공설봉안당(정명각)에 총 1억 7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첨단간이화장실 2개 동을 신축할 예정이다.

많은 시민이 산책하는 두계천(용남교∼과선교) 주변 구간에는 화장실을 신축하고, 급‧배수관 부식으로 녹물이 발생하는 등 시민 불편이 잦았던 공설봉안당 화장실은 개축을 진행해 시민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된 공중화장실에는 친환경 자연채광, 음향기기, 냉난방기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또한 최근 불거지는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범죄 근절을 위해 경찰과 협업으로 지속적인 점검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쾌적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 조성·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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