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판단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전·세종·충청지역 예비후보자를 소개하고자 한다. 뉴스티앤티는 '대전 서구청장'에 출마하는 조성천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자를 만나 출마의 변을 들어봤다.

※ '6·13 지방선거 인터뷰'의 보도 순서는 인터뷰 요청 순에 의한 것임을 알립니다.


후보자 소개를 부탁드린다

유천초, 북중, 서대전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국토교통부 사무관을 지냈다. 지난 2002년부터는 대전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인 대전 토박이다.

2014년 지방선거를 목도하며 보수의 혁신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새누리당에 입당했다. 대전시당 윤리위원장, 법률자문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정치 감각을 익혔다.

이외 크로바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대전지방변호사회 이사, 한밭초·탄방중 운영위원, 서대전고 총동창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 대전 유천초 총동창회 부회장 ▲ 대전 서구 재향군인회 이사 ▲ (사)대전시 장애인단체 총연합회 법률고문 등을 맡고 있다.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혀 달라

대전 서구는 대전의 '정치 일번지'라 여겨진다.

서구갑 지역은 서구을 지역에 비해 개발이 낙후되어 있다. 각종 인프라도 많이 부족하다. 서구을 지역은 1990년대 초 둔산 개발에 따라 대전의 중심 기능을 했지만, 최근 세종시와 유성구로 인구가 유출됨에 따라 기존 상권은 쇠퇴하고 성장의 정체기를 겪고 있다.

대전 서구 토박이이자 경제 전문가로서, 활력 잃고 정체된 서구를 리모델링하겠다. 서구를 보다 생산적이고 보다 발전시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대표적인 슬로건은 무엇인가

일하는 젊은 구청장, 국비를 따오는 구청장

 


주요 정책 및 공약사항을 말해 달라

서구갑 지역은 구봉지구에 대형복합유통레저시설 '유니온스퀘어'를 재추진하겠다. 갑천 천변고속화도로를 가수원교까지 연결하고, 도시철도 2호선을 조기 완공해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겠다.

서구을 지역은 둔산을 새롭게 리빌딩하는 '둔산 르네상스'를 추진하겠다. 아울러 대전시청 북문~남문광장~보라매공원을 잇는 지하차도와 대규모 지하주차장을 건설해 교통정체 해소 및 둔산 상권의 회복을 꾀하겠다.

이외 남선공원 일대 준주거지역 변경, 기성동 지역 워터파크 건설 등을 통해 문화적 수요를 충족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노리겠다.

 


타 후보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대전 서구는 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이 시급하다. 이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기업유치가 절실하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국토교통부 사무관으로 근무한 경력이 기업 유치에 상당한 강점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지역민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서구의 발전을 위해 절실히 일할 후보, 능력이 있는 후보, 의지가 있는 후보자를 판단해 달라. 지역 내 각종행사에 참여해 하는 인사말은 부구청장이나 국장이 해도 충분하다.

'정부세종청사에서 산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최선을 다하겠다. '국비를 따오는 구청장'이 될 조성천을 지지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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