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조식도 제공할 것"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는 23일 오후 2시에 기자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첫 수요공약회를 마쳤다.

맛깔나는 공약들로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던 강 예비후보의 첫 번째 공약은 ‘안심 급식’이다.

강 예비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급식과 간식의 질이 줄어드는 현실에, 학교를 보낸 학부모의 불안을 최대한 낮추고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로 보낼 수 있도록 학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만들어낸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안심 급식’은 그간 학교 측에서 자체 운영하던 급식을 경쟁을 통해 민간 업체에게 위탁하는 것으로, 이 공약이 실행된다면 어느 학교건 상향 평준화된 질 좋은 급식을 학생들은 제공받게 된다. 원하는 학생들에게는 조식도 제공된다.

또한, 선정된 위탁업체가 기존에 학교에서 일하는 급식 직원들을 모두 채용할 수 있도록 해 관련 근로자의 고용을 지속토록 할 계획이다. 

강미애 예비후보는 워킹맘으로 교직 생활을 한 경험을 말하며, “아이에게 있어 건강이 최우선인 것은 어느 부모나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안심 급식’은 워킹맘과 학생 모두를 고려한 세심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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