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시교육청)은 21일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세 속 수업공백 해소를 위한 ‘비상 수업지원 인력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상 수업지원 인력풀은 본청 및 직속기관의 파견교사 32명·학습연구년교사 11명·교육전문직 92명 총 135명으로 구성됐으며,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11명·초등학교 58명·중학교 59명·특수학교 5명·비교과 2명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학교 교원의 격리 및 확진 시에 학교 내 자체해결이 어려운 경우 남부학교지원센터 수업지원교사(45명)의 지원 인력이 부족한 경우 학교 수업에 긴급 투입되며,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유치원 1개원에 1명·초등학교 5개교에 14명·중학교 6개교에 22명 등 총 12개교에 37명이 지원에 나섰고, 특히 학교와의 원활한 소통과 지원의 신속성을 위해 학교 관리자와 해당 부서 담당자 간 One-Stop으로 운영하고 있다.

긴급 수업 지원을 나간 최선미 장학사는 “비록 2일간의 지원이었지만, 학생·교직원 등 확진으로 인해 방역·교사결원·학생관리 등 어려움에 처한 학교의 상황을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면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노력하고 있는 학교 현장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 다행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세가 누그러질 때까지 비상 수업지원 인력풀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