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급속 확산, 시민 안전 위해 내년으로 연기

[자료사진] 이춘희 세종시장이 '2019 조치원 봄꽃축제'에서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2019조치원봄꽃축제 페이스북
[자료사진] 이춘희 세종시장이 '2019 조치원 봄꽃축제'에서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2019조치원봄꽃축제 페이스북

오는 4월 개최 예정이었던 ‘조치원봄꽃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전격 취소됐다.

세종시 조치원읍은 최근 지역단체, 주민대표 등과의 논의를 거쳐 ‘2022 조치원봄꽃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축제 취소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로 정부에서 지역축제 취소를 권고하고 있다는 점과 관내 감염병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 보장을 고려해 결정됐다.

임재공 조치원읍장은 “최근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 및 정부 방침에 따라 축제를 개최하지 못하게 돼 매우 아쉽다”며, “내년에는 일상으로 돌아가 많은 시민들이 조천변 등에 만개한 봄꽃과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치원읍은 지난 2020년에도 코로나19 여파로 조치원봄꽃축제를 취소한 바 있다. 지난해(2021년)에는 온라인으로 전환해 축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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