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명-예술로 가는 해시계'...창작국악 연주를 통한 국악의 대중화 공연·클래식·실용음악 연주 관람 등 제안
박영주 예다움 이사장 "학교협동조합 학생들은 자신의 재능을 통해 지역사회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전공 실기력 향상과 진로에 대하여 미리 고민하고 공부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

세종예술고등학교 예다움학교사회적협동조합이 재단법인 세종시문화재단에서 공모하는 '금강보행교 첫 숨 불어넣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 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예술고등학교 예다움학교사회적협동조합이 재단법인 세종시문화재단에서 공모하는 '금강보행교 첫 숨 불어넣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 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시교육청)은 27일 세종예술고등학교 예다움학교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박영주, 이하 예다움)이 재단법인 세종시문화재단에서 공모하는 ‘금강보행교 첫 숨 불어넣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문화예술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 콘텐츠형 4팀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디어형 7팀을 선정하여 1차·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3차 시민투표로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예다움은 ’제안명-예술로 가는 해시계‘ 문화예술 콘턴츠형에 참가하여 대상인 문화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예술로 가는 해시계의 주된 사업은 전통을 기반으로 새로운 창작국악 연주를 통한 국악의 대중화 공연·클래식·실용음악 연주로 신바람 나는 금강보행교 관람과 앙부일구(해시계)를 토대로 한 상품 개발 및 체험활동·먹거리 개발 등 내용을 제안했다.

예다움은 이번 공모전 수상으로 세종시문화재단으로부터 5천여만 원의 지원금을 받아 금강보행교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기획하여 예술나눔을 펼칠 예정이다.

박영주 예다움 이사장은 “앞으로 예다움 활동을 통하여 금강보행교는 세종시 랜드마크로 명소로 빛날 것이라”면서 “학교협동조합 학생들은 자신의 재능을 통해 지역사회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전공 실기력 향상과 진로에 대하여 미리 고민하고 공부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 본다”고 전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첫 삽을 뜬 예다움이 이번 공모전 수상뿐만 아니라 수목원 공연·학교상징 제품 제작 등의 다양한 학생 참여의 장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우리 세종의 많은 학교들이 ‘모두, 함께, 잘 사는 세종’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학교협동조합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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