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3시 단국대 천안캠퍼스 학생회관에서 저서 '이규희 70만 천안시민을 만나다' 출판기념회 개최
지난 14일 "특정 정당의 시장이 아닌 천안시민의 시장이 되겠다"고 천명하며 천안시장 출마 공식 선언

이규희 전 국회의원이 19일 오후 3시 단국대 천안캠퍼스 학생회관에서 저서 '이규희 70만 천안시민을 만나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 이규희 전 의원 제공
이규희 전 국회의원이 19일 오후 3시 단국대 천안캠퍼스 학생회관에서 저서 '이규희 70만 천안시민을 만나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 이규희 전 의원 제공

이규희 전 국회의원이 19일 오후 3시 단국대 천안캠퍼스 학생회관에서 저서 ‘이규희 70만 천안시민을 만나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내년 6.1 지방선거 천안시장 출마에 앞서 勢(세) 결집에 나선다.

지난 14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6.1 지방선거 천안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 전 의원은 “특정 정당의 시장이 아닌 천안시민의 시장이 되겠다”고 천명했다.

이 전 의원은 출마의 변을 통해 “고단하고 힘든 천안시민의 가슴은 답답하기만 하다”면서 “저의 뜨거운 열정과 강력한 추진력·든든한 포용력을 천안시 발전에 바치기 위해 천안시장 선거에 출마한다”며 “‘세상에 이런 정치인이 다 있었네’ 하는 놀라움을 반드시 현실로 증명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전 의원은 이어 “저는 지난 20년 천안의 농로와 골목길을 누비며 새로운 대한민국과 천안시의 발전을 위하여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살았다”면서 “20대 국회의원 때는 국토교통위원으로서 지역 발전에 실질적 기여도 했다”며 “우리 천안시는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과 국토의 중핵도시로서 잠재력이 큰 도시라”고 역설했다.

이 전 의원은 끝으로 “이제 저는 남은 열정 모두를 천안시 발전과 70만 천안시민을 위해 쏟아 부으려한다”면서 “시민 ‘삶의 만족’을 최우선시하는 천안! 모두가 살고 싶은 명품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규희 전 국회의원 / 이규희 전 의원 제공
이규희 전 국회의원 / 이규희 전 의원 제공

이 전 의원이 제시한 10가지 주요 공약은 ▲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 조성 ▲ 일과 휴식의 균형을 위하여 재충전을 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천안시 대표공원 조성 ▲ 품격 있는 문화도시 조성 ▲ 지속가능한 천안시 발전을 위하여 ESG(Environment 환경·Social 사회·Governance) 경영 실천 ▲ 감성지수·환경지수·문화지수·창의지수·인격지수 높은 도시 조성 ▲ 동서 균형 발전과 원도심 활성화 노력 ▲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조성 ▲ 교통이 편리한 도시 조성 ▲ 주차 걱정이 없는 도시 조성 등이다.

한편, 이 전 의원은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천안갑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승리하며 여의도에 입성했으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고, 지난해 21대 총선을 한 달 앞둔 3월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지난 6월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된 이 전 의원은 내년 6.1 지방선거 천안시장 선거의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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