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가오동 은어송마을4단지아파트는 지난 26일 1/4분기 재난안전대응훈련의 일환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입주민, 경로당 및 관리사무소 직원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내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실전같은 소방훈련이 이뤄졌다.

훈련 상황으로 아파트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 화재신고 ▲ 소방차 출동 ▲ 입주민 대피 ▲ 옥내소화전을 통한 화재진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경로당에서 입주민 및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압 방법에 대해 소방서 직원의 설명이 있었다.
 

이 아파트 관계자는 “입주민과 관리사무소 및 소방서가 일사분란하게 훈련에 임함으로써 많은 자신감을 얻었고 특히 어르신들의 호응도가 높아 만족스러운 훈련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은어송마을4단지아파트는 LH 국민임대아파트로 307세대 약 700여명의 입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