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르오케스트라, 일반부 금상 수상

아무르오케스트라 단원 단체사진(가운데 공윤팔 단장) / 계룡시
아무르오케스트라 단원 단체사진(가운데 공윤팔 단장) / 계룡시

충남 계룡시는 (사)한국생활음악협회 계룡시지부에 소속된 ‘아무르오케스트라’가 제45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일반부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5일 전했다.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는 한국관악협회에서 관악기 보급·전파를 위해 매년 개회하는 대회다. 이번 제45회 대회는 제주 김정문화회관에서 전국의 수많은 오케스트라들이 다수 참여해 실력을 겨뤘다. 

아무르오케스트라는 이번 대회에서 공윤팔 단장을 중심으로 지정곡 ‘비단뫼 행진곡’과 자유곡 ‘배 띄워라’를 새롭게 편곡해 선보여 심사위원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공윤팔 단장은 “이번 금상 수상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 여러분께 작은 위안이 되고, 회원들은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주활동과 봉사를 통해 생활음악의 효용을 널리 알리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무르오케스트라는 아프리카 케냐 공연, 6.25 참전국 방문 연주회 및 전사자와 가족을 위한 음악회 등 왕성한 국내·외 공연을 펼치며 음악 봉사에 매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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