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일 의원 대표...코로나19 시대 충남경제발전 모색을 위한 연구모임 제3차 회의 개최
"자동차대체인증부품 산업 활성화로 충남도 경제 재도약을 위한 정책개발의 밑바탕이 되길" 강조

 

충남도의회 '코로나19 시대 충남경제발전 모색을 위한 연구모임'은 22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충남의 자동차 부품산업 시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 '코로나19 시대 충남경제발전 모색을 위한 연구모임'은 22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충남의 자동차 부품산업 시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 ‘코로나19 시대 충남경제발전 모색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방한일 의원)’은 22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충남의 자동차 부품산업 시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자동차대체인증부품 산업동향과 충남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이민정 충남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장이 발제를 맡아 진행된 이날 3차 회의는 충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조승만(초선, 홍성1) 의원과 국민의힘 정광섭(재선, 태안2) 의원을 비롯하여 박근성 충남농공단지협의회장·김동복 충남여성경제인협회장·명영식 충남상인연합회장·김석원 한국자동차부품협회 명예회장이 참석해 토론을 진행했다.

이민정 연구실장은 “내포신도시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체자동차부품인증지원센터’가 설립됨에 따라 자동차 대체부품산업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토론자로 나선 김석원 명예회장은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제도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는 고품질의 국산 부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국내 수리용 부품 시장의 고질적 문제인 값비싼 OEM(순정)부품의 독점적 유통구조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만을 해소할 수 있고, 그 메카가 충남이 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피력했다.

대표를 맡고 있는 국민의힘 방한일(초선, 예산1) 의원은 “충남은 자동차부품 제조업은 크게 발달했으나 관련 서비스업인 수리·유통·판매 등은 취약하다”면서 “대체자동차부품인증지원센터 설립이 자동차부품산업의 새로운 물꼬를 터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본 연구모임을 통해 도출된 충남 경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충남 경제 재도약을 위한 정책개발의 밑바탕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로나19 시대 충남경제발전 모색을 위한 연구모임’은 팬데믹 시대 소상공인과 농어업인·중소기업·지역화폐 등 지역의 풀뿌리 경제 요소들이 건강하게 작동하는 데 필요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앞서 1차 회의는 ‘소상공인 실태조사 및 희망시책 분석을 통한 신규시책 발굴’을 주제로 진행되었고, 2차 회의는 ‘충남 지역화폐 현황 및 활성화 사례 공유’를 주제로 연구모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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