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주최, 대덕문화원 주관...경기 파주시 박영옥 님 영예의 장원
조선시대 여성시인 김호연재의 문학적 가치를 기리고 여성서예인 저변 확대 위해 마련
지난해 대비 53.9% 증가...전국 각지의 여성 서화인들 164명이 234점의 작품 출품

대덕구가 주최하고, 대덕문화원이 주관한 '제2회 대한민국 김호연재 여성휘호대회'에서 경기 파주시 박영옥 님이 영예의 장원을 수상했다. / 대덕문화원 제공
대덕구가 주최하고, 대덕문화원이 주관한 '제2회 대한민국 김호연재 여성휘호대회'에서 경기 파주시 박영옥 님이 영예의 장원을 수상했다. / 대덕문화원 제공

대덕문화원(원장 이종철)은 17일 ‘제2회 대한민국 김호연재 여성휘호대회’에서 경기 파주시 박영옥 님이 영예의 장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덕구(구청장 박정헌)가 주최하고, 대덕문화원이 주관한 ‘제2회 대한민국 김호연재 여성휘호대회’는 조선시대 여성시인 김호연재의 문학적 가치를 기리고 여성서예인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각지의 여성 서화인들 164명이 234점의 작품을 출품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비 53.9% 증가하면서 전국적으로 김호연재의 문학적 감성을 널리 확대시켜나가는 계기를 마련한 이번 대회의 1차 심사는 지난 9월 3일 화산 서홍식(한문서예, 전각)·서정 현명숙(한글서예)·설화당 임희영(문인화)·성보 임복심(캘리그라피)선생이 참여했으며, 현장휘호 대상자 30명을 선정하였고, 현장휘호 심사는 송산 박승배·다원 최다원 선생이 참여하여 심사를 진행하였다.

영예의 장원(김호연재상/대전광역시장상/상금 3백만원)은 박영옥(한문서예) 님이 수상하였고, 차상(대덕구청장상/상금50만원)은 이영숙(한글서예)·장경아(문인화) 님이 수상했으며, 차하(대덕문화원장상/상금 30만원)는 함미영·류수영(캘리그라피)한 한편 참방(한국서예총연합회 대전지회장상/상금10만원)은 김옥녀·김희순(한글서예)과 배정인(캘리그라피) 그리고 이원숙(문인화)과 이채영(한문서예)이 수상하였다.

대덕문화원 관계자는 “자신의 생각을 노래했던 대덕의 지역 역사 인물인 김호연재를 앞으로 더 많은 콘텐츠로 제공하기 노력하며 2022년에도 더욱더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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