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전 청주교대 총장, 충북교육현장 코로나19 재확산 대비 소통 행정 촉구
윤건영 전 청주교대 총장, 충북교육현장 코로나19 재확산 대비 소통 행정 촉구
  • 이용환 기자
  • 승인 2021.10.12 2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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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통해 "충북교육청은 적극적이고 열린 소통으로 도민들의 우려를 덜어주어야 한다" 역설
윤건영 전 청주교대 총장 / 뉴스티앤티 DB
윤건영 전 청주교대 총장 / 뉴스티앤티 DB

내년 6.1 지방선거에서 충북교육감 출마가 유력시되는 윤건영 전 청주교대 총장이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연일 김병우 교육감을 겨냥하여 충북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보도자료를 쏟아내고 있다.

윤 전 총장은 12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충북교육현장의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한 소통 행정을 촉구했다.

윤 전 총장은 “충북교육현장에도 코로나19의 재확산이 우려되고 있다”고 운을 뗀 후 “충북교육청은 적극적이고 열린 소통으로 도민들의 우려를 덜어주어야 한다”면서 “충북도내에서 12일 오전에만 3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어제 11일 하루 동안 도내에서 20여 명의 학생을 포함하여 6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충북교육 현장에서는 이달에만 100여 명에 이르는 학생 확진자가 발생해 관계 당국의 케어를 받고 있다”고 언급한 후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16개 학교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 간 온라인 재택학습에 들어갔다”면서 “도내 각급 학교에서는 감염병 확산으로부터 교육현장을 보호하기 위해 방역 지침 매뉴얼에 따라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코로나19의 파장 속에서 있어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윤 전 총장은 이어 “이럴 때 일수록 충북교육현장을 총괄 관리하는 도교육감과 충청북도교육청의 열린 소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학교와 사회가 따로 분리되어 있는 공간이 아닌 만큼 교육현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관해 도민들에게 적극 알리고 함께 현안을 풀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청주시의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은 올해에만 10여 회에 이른다”면서 “165만 충북인구의 절반에 해당하는 85만여 명이 생활하는 청주시는 시장이 직접 나서 비대면 브리핑으로 코로나19 관련 현황을 시민들에게 소상히 알리고 시민들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며 “관계 당국의 이러한 소통은 시민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고 행정기관의 신뢰도를 높여 재난에 대처하는 사회공동체 시민의식을 북돋아 재난위기 해결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전 총장은 “유감스럽게도 우리 충북교육현장에서는 도교육청이 이달 5~6일 이틀간 도내 중학교 교감과 교육청 과장·장학사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집합연수를 강행한 것과 관련해 도민들의 우려가 컷 던 바가 있다”면서 “코로나19의 불안감 속에 지역사회의 각 분야가 살얼음판을 걷듯 조심스럽게 운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도교육의 핵심관계자 100여 명의 인원이 1박 2일간 회합을 한 것은 도민들의 지탄을 받아 마땅한 일이었다”며 “도교육청의 집합 연수와 관련하여 충청북도의 질병 방역 주무기관인 충청북도가 유감을 표명하였고, 충북교총은 도교육청의 안일한 인식에 대해 강력히 질타한 바가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충북교육청은 1박 2일간 대면 집합연수를 진행한 것에 대한 비판이 일자 집합 연수의 참가자 모두가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해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는데,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많은 시민들이 다수가 회합하는 공식행사나 사적모임을 자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교육청의 이러한 입장은 매우 부적절한 태도였다”면서 “충북교육은 별도의 독립된 공간이 아닌 165만 충북도민 전체가 함께 구성하는 공간이라”며 “충북교육현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황을 도민들에게 소상히 알려 충북교육이 충북도민의 관심과 동행하여야 한다”고 피력했다.

윤 전 총장은 끝으로 “충북교육계에 현안이 있을 때마다 일방적인 자료배포나 교육감의 간부회의 석상의 발언만으로는 부족하다”고 강조한 후 “학부모를 비롯한 교육 관계자들, 지역사회의 우려를 덜어주고 현안을 해결하고자 하는 도교육당국의 적극적인 자세가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히 요청된다”면서 “재난을 비롯한 사회의 현안은 사회공동체 구성원의 협력으로 극복되고, 관계당국의 대 사회구성원과의 소통은 필수라”며 “김병우 교육감과 충북교육청은 충북교육계의 모든 현안에 대해 165만 도민 앞에 직접 보고하고 열린 자세로 소통하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충북도와 청주시의 코로나19 현황 보고와 비교하며 “충북도청과 청주시청의 홈페이지를 보면 매일 같이 코로나19와 관련한 현황을 업데이트하며 지역민들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충북교육청 홈페이지는 통상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있어 도내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코로나19의 현황이나 교육기관의 구체적인 대응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는 학부모들의 의견이 상당하다”며 “충북교육현장의 코로나19 현황과 관련하여 학부모를 비롯해 일반 시민들이 쉽게 알 수 있고 교육기관의 대응을 일람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소통노력의 강구도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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