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가 화폐 제조 과정에서 나오는 파지, 지설(종이 부스러기)을 산업 자재로 재활용해 얻은 수익을 환경 단체에 기부했다.조폐공사는 최근 협력업체인 펄프산업과 함께 화폐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해 얻은 수익금 600만 원을 대전충남녹색연합에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수익금은 녹색연합에서 추진 중인 전력사용 절감 사업과 생태교육 프로그램 등에 쓰일 예정이다.조폐공사가 화폐 부산물 재활용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은 2021년 펄프산업과 협약을 체결한 것이 계기가 됐다. 화폐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파지나 지설을 폐기하는 비
청주시가 ‘2019년도 폐기물 발생 및 처리실적 내역 보고서’를 ‘올바로시스템’을 통해 제출받는다.올바로시스템은 폐기물의 배출·운반·최종처리까지의 과정을 인터넷으로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폐기물의 불법처리 근절과 재활용·발생량 감소 등 폐기물의 적정처리를 하나로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제출대상은 ‘폐기물관리법’ 제38조제1항1호부터 제5호까지에 해당하는 자 및 ‘건설폐기물법 시행규칙’제27조에 해당하는 자다. 올바로시스템을 통해 폐기물 배출자는 각 구청 환경위생과에서 실적 제출 확인을 받고, 폐기물 수집운반·처리업소는 청주시 자원정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증평군을 찾아 지역민심과 현안을 청취했다.증평군은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간담회에는 홍성열 증평군수와 청와대 김우영 자치발전비서관 이상현 선임행정관, 국가균형발전위 이범석 지역혁신국장 등 12명이 참석했으며, 군의 다양한 사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정책적 지원방안을 협의했다.이 자리에서는 도안면 연촌리 일원에 조성 중인 충북도내 최초 관광단지 에듀팜 특구와 증평읍 초중리에 80만3천㎡ 규모로 들어서는 초중 일반산업단지 등 5개의 지역발전 핵심전략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
세종시가 폐기물의 적법처리를 유도하고 부적정 처리로 인한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폐기물 처리업 및 신고사업장,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연중 상시 지도·점검을 시행한다.점검 대상은 건설 및 일반폐기물 처리업 77곳, 폐기물처리 신고사업장 18곳, 지정폐기물배출사업장 129곳, 일반배출사업장 110곳, 건설배출사업장 66곳 등 400여 곳이다.주요 점검 사항은 허가(신고)사항 일치 여부, 폐기물 보관 관리상태 및 적정처리 준수 여부, 올바로(폐기물 처리·운영)시스템 적정 입력 여부, 폐기물처리시설의 설치·관리기준 준수 등이다.시
21일 청주시청 앞에서 폐기물 소각장 증설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이날 집회에는 증평군, 청주시, 진천군 등 3개 시‧군에서 주민 300여 명이 집결했으며, 청주시 북이면 금암리에 위치한 우진환경개발(주)이 추진 중인 폐기물 소각시설 증설에 대한 반대 시위를 펼쳤다.시청에 모인 주민들은 “지금도 소각장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소각장 증설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소각장을 증설할 것이 아니라 기존 시설도 폐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집회 후에는 상여를 멘 주민들이“우진환경 폐쇄하러 어서가세,
19일 천안시청 앞에서 목천읍 도장리 주민들이 영흥산업의 폐기물 시설 증설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목천읍에 위치한 영흥산업의 폐기물 소각시설에서는 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이날 천안은 눈이 내리고 짙은 안개로 시야가 흐려, 뿜어져 나오는 연기가 잿빛 하늘과 하나가 되어 구분이 어렵다.영흥산업환경. 건물 벽에는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인류 사회에 공헌한다'고 씌여 있다.도장1리 마을에 걸려 있는 현수막19일 천안시청 앞길에서 목천읍 도장리 주민들이 영흥산업의 소각장 증설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청주시 북이면 금암리에 위치한 우진환경개발(주)이 폐기물 소각시설을 하루 99.8t에서 480t으로 증설하기로 함에 따라 증평군민들이 지속적으로 결사반대를 외치고 있다.증평군민들이 우진환경개발의 소각장 증설 반대시위를 벌인 것은 지난해 12월과, 올 1월에 이어 3번째다.이날 우진환경 소각장 폐쇄 증평군대책위원회 100여 명은 19일 증평읍사무소에서 개최된 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주민설명회에 앞서 읍사무소 입구를 막고 반대 시위를 벌였다.그러나 대책위는 주민설명회 개최를 막을 경우 별도의 절차로 사업을 진행할 것을 우려해, 설명회에
19일 오후 1시 때 늦은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천안시청 앞에서 폐기물 소각장 영흥산업의 시설증설을 반대하는 주민 집회가 열렸다.이날 집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영흥산업이 위치한 인근 피해마을 주민들이다. 이들은 춥고 궂은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영흥산업의 소각장 증설을 결사 반대한다며 한목소리를 냈다.목천읍 소사리에 위치한 영흥산업은 하루 평균 96t의 폐기물을 처리하는소각장으로, 지난해 4월 노후화된 1호기(일일 소각용량 24t)를 폐쇄하고 일일소각용량 144t의 소각기 추가 증설 및 300t 슬러지 처리시설 신설 계획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