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나금융축구단이 대전월드컵경기장 공영 주차장을 특정 민간병원과 장기 계약을 체결하고 연 1억2천만 원의 대부료를 받고 있어 땅장사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는 대전시 산하 대전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2017년 영훈의료재단 유성선병원에 대전월드컵경기장 P1주차장을 유상으로 사용하도록 허가를 내주면서 비롯됐다. 시민의 재산인 공영 주차장(5786.4㎥, 278면)을 특정 병원에 장기임대 한 것은 시민들의 편의를 제약한 것이고 특정 민간기업에 특혜를 준 것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대전시시설관리공단, 하나금융축구단 등에 따르면 하나
대전소방본부는 최근 불거진 승진 비리와 관련, 소방청의 감사결과 자료 등을 공개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앞서 대전지역 5개 소방서 직장협의회는 지난 2일 성명서를 통해 소방청의 감사결과와 최근 5년간의 승진심사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시 차원의 감사가 진행되지 않은 사유를 밝힐 것을 요구했다.이에 채수종 대전시 소방본부장은 4일 기자회견을 열고 “직장협의회가 요청한 사항은 대부분 현실적으로 수용하기 어렵다”며 입장을 밝혔다.그는 먼저 "소방청의 감사결과를 공개하는 것은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천적으로 불가하다”라
신세계가 대전엑스포과학공원 부지 일원에 조성중인 사이언스콤플렉스 사업에 대한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사이언스콤플렉스는 건립 과정에서 3차례나 설계가 변경됐는데, 대전시가 신세계에 편의를 봐준 것 아니냐는 주장이다.이종호(더불어민주당·동구) 대전시의원은 19일 제255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의에서 "신세계가 대전을 대표할 만한 나선형 디자인을 선보였었는데 어느 순간 제안됐던 디자인은 자취를 감추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외관으로 만들고있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대전시는 신세계를 위해 설계변경에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