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시의원, 신세계 사이언스콤플렉스 사업 특혜 의혹 제기
이종호 시의원, 신세계 사이언스콤플렉스 사업 특혜 의혹 제기
  • 최종환 기자
  • 승인 2020.11.19 2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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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마크 나선형 빌딩이 평범한 외관으로"
대전시, 설계변경 3차례나 동의
사이언스콤플렉스 조감도 / 뉴스티앤티 DB
사이언스콤플렉스 조감도 / 뉴스티앤티 DB

신세계가 대전엑스포과학공원 부지 일원에 조성중인 사이언스콤플렉스 사업에 대한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사이언스콤플렉스는 건립 과정에서 3차례나 설계가 변경됐는데, 대전시가 신세계에 편의를 봐준 것 아니냐는 주장이다.

이종호(더불어민주당·동구) 대전시의원은 19일 제255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의에서 "신세계가 대전을 대표할 만한 나선형 디자인을 선보였었는데 어느 순간 제안됐던 디자인은 자취를 감추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외관으로 만들고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대전시는 신세계를 위해 설계변경에 3차례나 동의해준 것으로 나타나 있다"면서 "설계변경 시기와 절차를 종합해보면 합리적인 의구심이 든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허태정 대전시장을 향해 "시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경위를 파악해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허 시장은 "기업의 편의를 봐준 측면보다는 안전과 효용성에 따른 설계변경이 더 많다"고 해명했다.

허 시장은 "엘리베이터를 16대로 늘리고 코어를 확장하면서 타원형은 공간활용에 심각한 문제가 있어 직각형태로 변경하게 됐고, 또한 대전시가 요청한 5성급 호텔에 준하는 시설로 변경하다보니 일부 기능상 변화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 사이언스콤플렉스는 엑스포과학공원 부지에 호텔과 근린생활시설, 과학 및 문화체험시설 등이 갖춰진 지하5층, 지상43층 규모의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로 건립된다. 2021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예산은 6000억 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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