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 쏘아올린 ‘중대선거구제 개편론’에 김진표 국회의장이 화답하면서 선거구제 개편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희망적인 분석도 있었지만, 지난 4월 10일부터 나흘 동안 진행되는 여·야 전원위원회에서 집권여당의 ‘비례대표제 폐지’ vs 야당의 ‘비례대표제 확대’가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는 가운데, 우선은 지난 21대 총선을 기준으로 한 소선거구제 하에서의 지역구를 토대로 인물 탐구에 들어가고자 한다. 22대 총선을 316일 앞두고 충북 청주 서원 국회의원 후보로 자천타천 거론되는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재선, 충남 당진) 의원은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연근해 수산자원증강과 지속가능한 수산업 해법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연근해어업이 수산업에 있어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지만 2016년 생산량이 100만톤 이하로 감소하면서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는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마련한 이번 토론회는 어기구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관하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연근해어업의 실태와 문제를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수산업·어촌의 대응방안을 모색할 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정진석, 이하 비대위)가 10월 국정감사 이후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이하 조강특위)를 가동하여 사고당협에 대한 조직위원장 보강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충청권 사고당협(대전 4곳·세종 2곳·충남 3곳·충북 1곳)의 신임 조직위원장으로 누가 자리를 차지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먼저 대전에서는 이장우 대전시장의 후임 동구 조직위원장을 놓고, 현역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윤창현(초선, 비례) 의원 vs 풍부한 행정경험과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한현택 전 동구청장의 대결의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동혁
청주 서원은 지난 2004년 17대 총선부터 내리 4선을 차지하며 지역 맹주를 자임하던 오제세 의원이 2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컷오프 되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흥미진진한 선거구도가 전개되고 있다. 또한 1951년 개교 이후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 충북대 출신 최초의 국회의원으로 이름을 올린 도종환(재선, 청주 흥덕) 의원에 이어 이번 21대 총선에서는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에서 나란히 충북대 출신 후보가 본선 티켓을 확보하면서 2호 국회의원 배
21대 총선을 42일 남겨 놓은 가운데, 미래통합당(대표 황교안)의 충청권 공천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형오, 이하 공관위)는 4일 대전 유성갑에 장동혁 전 부장판사를 단수 공천하는 등 충청권 7곳에 대한 단수공천을 단행했으며, 대전 유성을과 서구을은 경선 지역으로 지정했다.또한 21대 총선과 동시에 실시되는 천안시장 보궐선거 후보로는 박상돈 전 재선 국회의원을 단수공천 했다.이날 공관위의 발표에 따르면, 대전 유성갑 장 전 부장판사를 비롯하여 ▲ 대전 중구 이은권 국회의원 ▲ 대전 서갑 이영규 변호사
21대 총선을 323일 앞두고 충북 청주 서원구의 국회의원 후보로 자천타천 거론되는 인물은 5명 정도로 알려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사상 최대의 패배를 경험한 보수진영은 지난 4.3 경남지역 두 곳의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거두면서 다시 한 번 전열을 가다듬고 있으며, 경기악화로 집권 3년차 징크스에 빠진 진보진영은 나름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분주한 상황이다. 중도정당을 지향하는 바른미래당의 경우 연이은 선거 참패에 따른 지도부 교체론이 수면 위로 부상한 가운데, 지난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