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ENA 채널 수목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등장한 팽나무가 실제 천연기념물 지정조사를 받게 됐다. 문화재청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8회에 등장한 창원 북부리 팽나무(보호수)에 대한 실제 문화재적 가치를 판단하기 위해 천연기념물 지정조사를 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드라마에 실제로 등장한 창원 북부리 팽나무(창원시 보호수)는 주변이 탁 트인 마을 산정에 우뚝 서 있으며, 수령은 약 500년 정도, 수고(나무 높이)는 16m, 가슴둘레 6.8m, 수관폭(나무의 가지와 잎이 달린 최대 폭)이
독수리가 대전 갑천 신구교 인근에서 하늘을 날고 있다.독수리는 천연기념물 제243-1호,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돼 있다.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서도 준위협(NT : Near Threatened)종으로 지정한 국제보호조류이기도 하다.이날 갑천 신구교 인근에서 발견된 독수리는 모두 15개체로, 대전에서는 최초 발견이다.독수리는 몸길이는 1.1m에 달하며, 수리류 중에서 가장 큰 종이다. 하천과, 하구 해안에 겨울철에 찾아와 죽은 동물과 새의 사채를 먹는다.때문에 독수리는 다른 맹금류와는 다르게 먹이사슬에 최상위 포식자로서
금강이 보 개방을 시작한 이후 수질과 퇴적물 오염도가 개선되고, 여울 및 모래톱이 확장되면서 멸종위기 야생 생물과 천연기념물이 출현하는 등 자연성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 개방은 또 모래톱과 자갈밭, 하중도, 습지 등 다양한 수변공간을 되살렸고, 이 공간은 멸종위기종이나 천연기념물 등 다양한 생물을 불러들였다.공주보와 세종보 구간에 드러난 모래톱과 하중도 등지에서는 멸종위기 야생 생물 Ⅱ급인 흰목물떼새와 Ⅰ급인 수달, 천연기념물인 원앙, 국제적멸종위기종인 큰주홍부전나비 등이 광범위하게 서식하는 것이 확인됐다.특히 공주보·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14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비상저수지에서 지난해 탈진증상을 보이며 무리와 떨어진 상태로 발견된 후 충북야생동물센터로 이송되어 치료 및 재활 과정을 마친 독수리 1마리를 자연으로 방사했다. 독수리는 천연기념물 24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다.이날 방사된 독수리는 생태연구의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동경로 확인을 위한 위치추적기를 부착하고 자연으로 돌려보냈다.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지난해 1월에 같은 장소에서 방사한 독수리는 몽골로 갔다가 5천여Km를 날아 1년 만에 다시 충북지역으
충남 예산군에서 자연 방사된 천연기념물 황새가 3세대 아기 황새를 이루는 결실을 맺었다.예산군은 지난달 23일 광시면 대리에 둥지를 튼 '목황'(암컷) 부부가 낳은 4개의 알 가운데 2마리의 새끼 황새가 태어났다고 18일 밝혔다.목황은 지난 2017년 광시면 시목리 야생 둥지탑에서 태어난 방사 2세대로, 지난 겨울 전북에서 지낸 후 고향인 예산군으로 돌아와 '화해'(수컷)와 짝짓기를 통해 방사 3세대가 탄생하게 됐다.김수경 예산황새공원 야생복귀연구팀 선임연구원은 “1970년대 초에 절멸됐던 텃새 황새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