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금강에 '터' 잡은 멸종위기 생물들
[포토] 금강에 '터' 잡은 멸종위기 생물들
  • 곽남희 기자
  • 승인 2020.12.2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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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보 개방 후 자연성 회복
공주보와 세종보 구간에서 발견된 국제적멸종위기종 '큰주홍부전나비' / 충남도 제공
국제적멸종위기종 '큰주홍부전나비' / 충남도 제공
멸종위기 야생 생물 Ⅰ급인 흰수마자는 물살이 빠르고 깨끗한 모래가 깔린 환경에서만 서식하는 한반도 고유종이다. 4대강 사업 이후 금강 본류에서 채집되지 않았으나, 보 개방 이후 다시 발견됐다. (사진= 흰수마자 / 충남도 제공)
멸종위기 야생 생물 Ⅰ급 '흰수마자' / 충남도 제공)
멸종위기 야생 생물 Ⅱ급 '흰목물떼새' / 충남도 제공
멸종위기 야생 생물 Ⅱ급 '흰목물떼새' / 충남도 제공
천연기념물 '원앙' / 충남도 제공
천연기념물 '원앙' / 충남도 제공

금강이 보 개방을 시작한 이후 수질과 퇴적물 오염도가 개선되고, 여울 및 모래톱이 확장되면서 멸종위기 야생 생물과 천연기념물이 출현하는 등 자연성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 개방은 또 모래톱과 자갈밭, 하중도, 습지 등 다양한 수변공간을 되살렸고, 이 공간은 멸종위기종이나 천연기념물 등 다양한 생물을 불러들였다.

공주보와 세종보 구간에 드러난 모래톱과 하중도 등지에서는 멸종위기 야생 생물 Ⅱ급인 흰목물떼새와 Ⅰ급인 수달, 천연기념물인 원앙, 국제적멸종위기종인 큰주홍부전나비 등이 광범위하게 서식하는 것이 확인됐다.

특히 공주보·세종보 상류 구간에서는 지난해와 올해 멸종위기 야생 생물 Ⅰ급인 흰수마자가 발견되기도 했다. 흰수마자는 물살이 빠르고 깨끗한 모래가 깔린 환경에서만 서식하는 한반도 고유종이다. 4대강 사업 이후 금강 본류에서 채집되지 않았으나, 보 개방 이후 다시 발견됐다.

한편, 2011년 준공한 공주보와 세종보는 2017년 6월과 같은 해 11월부터 각각 수문 개방을 시작했고, 이듬해부터 현재까지 완전 개방을 유지하고 있다. 백제보는 수문 개방을 탄력적으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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