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청사 앞에 화단과 '집시켓' 표지판을 설치하자 정의당 대전시당이 반발하고 나섰다.시는 21일 시청 북문 앞에 집시켓 표지판과 벤치형 화단 8개를 설치했다. 표지판은 '집시켓은 집회+시위+에티켓의 줄임말입니다. 이곳은 시민들의 이동과 휴식을 위한 공공의 장소입니다. 집회 종료 후 현수막과 천막을 철거해 주시기 바랍니다'는 내용을 담았다. 정의당 대전시당은 이날 이와 관련 "시는 시청 앞 집회의 단골장소인 북문 앞에 표지판과 나무, 벤치 등을 설치하는 공사를 시작했다. 시청 북문 앞에 농성천막이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