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 빚을 갚으려고 금은방을 턴 30대 남성이 구속됐다.대전유성경찰서는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A 씨를 절도 등 혐의로 지난 17일 검거·구속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 14일 저녁 9시경 대전 유성구 한 건물 상가 귀금속 매대에서 약 1500만 원 상당의 귀금속 14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피의자는 일정한 직업 없이 막노동을 하면서 지내오다 카드값과 사채 독촉에 시달리자 평소 지나다니던 금은방을 범행 대상으로 노린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해당 금은방이 매장이 아닌 귀금속 매대로 건물 내 오픈돼 있어 잠금 장치나 경비가
전국 아파트 공사현장을 돌아다니며 약 1억 원 상당의 공구를 훔쳐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대전동부경찰서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전국 아파트 신축 현장 등을 돌아다니며 공구를 절취한 피의자 A 씨를 검거해 지난 11일 구속·송치했다고 밝혔다.30일 동부서에 따르면 A 씨는 올해 5월 3일 대전 동구 천동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에 침입, 공구함을 절단기로 손괴 후 그라인더 등 총 700만 원 상당의 공구를 훔쳐 달아났다.A 씨는 지난해 5월 11일부터 올해 7월 30일까지 경기, 대구 등 전국 각지 공사 현장에서
대전경찰청은, 지난 1월 1일 충북 청주시 소재 모텔을 통째로 임차한 뒤 3월 5일까지 그곳 지하실에서 송유관 매설지점까지 땅굴을 파고 들어가 유류를 절취 하려 한 유류 절도단 총책 등 8명 전원을 검거하고 그중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9일 경찰에 따르면 총책 A씨는 범행을 위해 자금책·석유절취시설 설치 기술자·땅굴 파기 작업자·운반책 등 공범을 모집하고 이들과 범행 장소 물색, 송유관 매설지점 탐측, 석유절취시설 설계도면 작성 등 사전에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했다.이후 송유관이 매설된 인접 모텔을 통째로 임차하고, 그곳 지하실에서
대전둔산경찰서는 지난 11일 서구 일대 상가와 빌라 및 주택의 도시가스 밸브를 고의로 잠그고 손괴한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둔산서에 따르면 지난 3월 22일부터 서구 둔산동, 월평동 등 일대에서 가스공급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14회 가량 접수됐다.이에 경찰은 가스 공급회사로부터 사실을 확인하고 공공의 위험을 발생시킬 수 있는 범죄라고 판단해 지난달 30일 ‘도시가스사업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체포했다.A 씨 자택에서는 무단 해체해 절도한 가스 밸브와 범행에 이용된 공구 등도 다량 발견됐다.피의자는 범
송유관에 구멍을 뚫고 호스를 연결하여 약 3억3천7백만 원 상당의 유류 절도행각을 벌인 일당이 검거됐다.14일 충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8. 5월경부터 충남 및 경기 지역에 매설된 송유관에 구멍을 뚫고 호스를 연결하는 등 도유를 위한 시설을 설치하고, 수차례에 걸쳐 휘발유, 경유 등 약 236,000ℓ(3억3천7백만 원 상당)를 절취하여 부당이득을 취한 총책 등 19명 전원을 검거하여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총책 피의자 A씨 등 14명은 구속, 비교적 가담행위가 적은 5명은 불구속 송치했다.특히 총책 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