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1.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여만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A씨는 출발부터 불편함을 겪었다. 전자담배를 깜빡하고 부치는 가방안에 넣었기 때문. 공항 직원의 연락을 받고 수하물 검사실을 찾아야 했고, 그 곳에서 가방을 다시 열어 전자담배를 꺼내고 나서야 다시 짐을 부칠 수 있었다.사례2. 기내에서 승객 B씨가 기내 선반에서 올려 둔 무거운 캐리어를 꺼내려고 선반 문을 열었다. 하지만 캐리어가 무거운데다가 다른 짐들과 섞여 있던 탓에 선반 문을 열자마자 캐리어가 떨어졌고, 마침 인근에 있던 객실승무원이 이를 막으려다 얼굴에 큰 상처를
보건복지부가 액상형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조사하고서도 적절한 대처를 취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4일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연 의원(자유한국당)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5년 공주대학교에 의뢰한 ‘전자담배의 액체상 중 유해물질 분석법 개발 및 실태조사’를 통해 액상형 전자담배에서 각종 유해물질이 새롭게 발견된 사실을 확인했다.당시 연구용역은 액상 교체형 전자담배 21종과 액상 일체형 전자담배 7종, 가향제 283종을 대상으로 유해성 검사를 진행한 것으로, 그 결과 기존에 발견되지 않았던 벤츠알데하이드 등
최근 미국에서 한 십대 청소년이 피우던 전자담배가 폭발하면서 이 소년의 치아와 턱뼈가 산산 조각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전자담배 관련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국내에서도 모 육군부대에서 전자담배가 폭발해 장병이 3도 화상을 진단받은 사고가 발생하는 등 국내외에서 전자담배 배터리 폭발로 인한 인명피해 문제가 대두되면서 당진시보건소가 흡연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금연이라고 강조했다.2015년부터 2017년까지 미국에서만 전자담배로 인한 폭발과 화상사고가 2천 건 넘게 발생하고 사망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이러한 위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