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7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법외노조 처분이 위법하다는 지난 3일 대법원의 파기 환송 결정에 따라 충남에서 해직된 전교조 교사 2명에 대해 직권면직 처분을 취소하고 18일 자로 임용 발령한다고 밝혔다.충남교육청은 직권면직 4년여 만에 교실로 돌아오는 김종현(전 서산고) 교사를 서산고로 복직 발령했으며, 사립학교인 복자여고에 근무했던 김종선 교사에 대해선 ‘직권면직 취소 및 복직처리 안내 공문’을 학교에 발송해 두 분 교사는 18일 해당 학교에 출근한다고 전했다.초대 전교조 충남교사협의회 회장
김용필 전 충남도의원이 학생들의 정치 도구화를 비판하고 나섰다.김 전 의원은 14일 ‘정치를 학생들의 교육에 이용하는 행위를 근절해야’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과 검찰 개혁 동영상을 게재한 진보성향의 한 인터넷매체를 맹비난했다.김 전 의원은 “정치를 학생들의 교육에 이용하는 전교조에 대해 도대체 정신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최근 부산 한 고등학교에서는 전교조 교사가 검찰을 비판하는 내용의 중간고사 시험문제를 출제하며, 학생들이 정치적인 목적에 이용되고 있다는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