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초선, 대전 유성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 및 당 소속 광역·기초의원들이 13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 마련된 시민분향소에서 故 이희호 여사를 추모하고 있다. 조승래 의원은 이날 "故 이희호 여사의 뜻을 기리고 이어받아 화해와 협력, 평화로 가득한 한반도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2019.06.14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제공
바른미래당 대전시당 주요 당직자들이 13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 마련된 시민분향소에서 故 이희호 여사를 추모하고 있다. / 2019.06.13 바른미래당 대전시당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과 시 간부공무원들이 12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 마련된 시민분향소에서 故 이희호 여사를 추모하고 있다. 허 시장은 이날 "이 땅의 민주주의와 여성인권에 헌신한 이희호 여사의 명복을 빌며, 그 뜻을 널리 기려 나가겠다"고 애도를 표했다. / © 2019.06.12 뉴스티앤티
박범계(재선, 대전 서구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이희호 여사는 평생을 민주주의와 여성인권 신장에 바쳤다"며 고인을 추모했다.박 의원은 이날 오전 대전시청 북문 앞에 마련된 시민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후 "이희호 여사는 충청도가 사실상 제2의 고향이라 할 수 있는 충청의 큰 어른이셨다"고 애도를 표했다.이어 "김대중 대통령께서 정치적 탄압을 받을 때 (이희호 여사는) '더 강하게 싸우라'고 용기를 북돋을 만큼 강한 신념과 의지의 소유자였다. 하지만 성품은 온유하고 평화롭고 반대자들도 모두 포용할 수 있는 넉넉한
박범계(재선, 대전 서구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및 당 소속 광역·기초의원들이 12일 오전 대전시청 북문 앞에 마련된 시민분향소에서 故 이희호 여사를 추모하고 있다. / © 2019.06.12 뉴스티앤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11일 故 이희호 여사 시민분향소를 대전 3곳에 설치했다.대전역 서광장, 대전시청 북문 앞, 노은역 광장이다.분향소는 나흘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14일에는 오전까지만 조문을 받는다.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이자 여성지도자도의 삶을 살았던 故 이희호 여사는 10일 오후 11시 37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향년 9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빈소는 동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장례위원장은 이낙연 국무총리·장상 전 이화여대 총장·권노갑 민주평화당 상임고문이 맡는다. 발인은 오는 14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11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이자 여성지도자의 삶을 살았던 이희호 여사의 별세 소식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추모한다"고 말했다.시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주의와 인권운동의 거목이자 여성지도자의 삶을 살았던 이희호 여사가 소천했다. 이희호 여사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반자이자 동지로서 엄혹하고 가혹한 격동의 시대를 헤치며 이 땅의 민주화와 인권운동에 앞장서 왔다"고 애도를 표했다.이어 "이희호 여사는 대한여자청년단, 여성문제연구회, YWCA연합회, 한국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해 수많은 단체에서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