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1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7일 세종시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불출마 선언과 분구가 예상되면서 총 9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쳐 충청권 단일선거구 중 가장 많은 후보군이 몰려들었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5명의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져 본선보다 치열한 경선을 예고했다. 먼저 지역 토박이론을 강조하는 강준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 젊은 피 배선호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대변인, 이해찬 대표의 腹心(복심)으로 통하는 이강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 시민단체 활동을 통한 행정수도 세종 완성에 나섰던 이영선 대통령소속 자치
세종시의 내년 21대 총선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이종승 부위원장은 12일 오전 10시 35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내년 21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 부위원장은 “저는 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당 초대 사무처장과 장애인체육회 초대 사무처장을 역임했다”고 운을 뗀 후 “저는 연기군 시절부터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서 지역에 올바른 정당정치와 균형 있는 지방자치의 틀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면서 “이를 위해서라면 저 자신을 드러내는 일보다는 대의를 위한 선택을 하였고, 때로는 조율자로서 때로
21대 총선을 358일 앞두고 세종시의 국회의원 후보로 자천타천 거론되는 인물은 13명 정도로 알려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사상 최대의 패배를 경험한 보수진영은 지난 4.3 경남지역 두 곳의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거두면서 다시 한 번 전열을 가다듬고 있으며, 경기악화로 집권 3년차 징크스에 빠진 진보진영은 나름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분주한 상황이고, 중도정당을 지향하는 바른미래당의 경우 연이은 선거 참패에 따른 지도부 교체론이 수면 위로 부상하면서 내홍을 거듭하는 상태다.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