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5명, 자유한국당 1명, 바른미래당 1명, 정의당 1명, 무소속 1명

세종특별자치시선거관리위원회 CI / 세종특별자치시선거관리위원회
세종특별자치시선거관리위원회 CI / 세종특별자치시선거관리위원회

내년 21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7일 세종시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불출마 선언과 분구가 예상되면서 총 9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쳐 충청권 단일선거구 중 가장 많은 후보군이 몰려들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5명의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져 본선보다 치열한 경선을 예고했다. 먼저 지역 토박이론을 강조하는 강준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 젊은 피 배선호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대변인, 이해찬 대표의 腹心(복심)으로 통하는 이강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 시민단체 활동을 통한 행정수도 세종 완성에 나섰던 이영선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세종-제주 자치분권 및 균형발전 특별위원회 위촉위원, 더불어민주당이 지역에서 척박했던 시절부터 동고동락한 이종승 전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본선 후보 진출을 위해 진검승부를 펼치게 된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조관식 국회입법정책연구회 정책조정위원장이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바른미래당에서는 세종시 후보군 중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한 정원희 세종시도농공감융합연구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정의당에서는 이혁재 시당위원장이 행정수도 세종에서 진보정당 최초의 깃발을 꽂기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무소속으로는 박상래 한국불교 법륜종 중앙종회 의원이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예비후보들은 오늘부터 ▲ 선거사무소 설치 ▲ 선거 운동용 명함 배부 ▲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 본인이 직접 통화로 지지를 호소 ▲ 선거구 안에 있는 세대수의 10% 범위 내에서 1종의 예비후보자 홍보물을 발송 등을 통한 합법적인 선거운동을 전개할 수 있으며, 또한 후원회를 설립하여 1억 5천만원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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