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성일종(재선, 충남 서산·태안) 의원이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괴담에 대해 ‘제2의 광우병 사태’로 규정하고 나섰다.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위원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의원은 3일 “‘제2의 광우병 사태’에 문재인 대통령은 입장을 밝히시기 바랍니다”라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정조준했다.성일종 의원은 “IAEA가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검증 결과를 이번 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운을 뗀 후 “IAEA의 국제검증단에는 문재인 정부에서 파견한 우리나라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김홍석 박사를 비롯한 11개국 과학자들이 참여
일본 정부가 올 7월부터 후쿠시마 원전에서 발생한 오염수 해양 방출을 위해 해양방출 터널공사 등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여전히 우리나라 해양 방사능 대응매뉴얼을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무소속 박완주(3선, 충남 천안을) 의원은 2일 지난해 10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의 국정감사 당시 원안위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에 대비하여 우리나라 해역에 고농도 방사능이 검출됐을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위기 대응매뉴얼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고 밝혔다.당시 유국희 원안위 위원장은
유성구의회(의장 송봉식)는 15일 더불어민주당 이명숙(초선) 의원이 제26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방사능 위험 지역 내 주민보호를 위한 재정적 지원을 촉구하는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건의안은 방사능방재계획을 수립한 지방자치단체 28곳 중 5곳만 재정적 지원을 받고 유성을 포함한 23개 지방자치단체는 지원금 없이 방사능 방재 업무를 하고 있어 이에 따른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촉구하기 위해 발의했다.이명숙 의원은 “유성구에는 다목적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가 30년 가까이 운행되고 있으며
무소속 박완주(3선, 충남 천안을) 의원은 지난 2일 ‘방사성혼합폐기물 처리 기준 수립을 위한 입법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방사성혼합폐기물은 ‘원전 해체과정 중에 발생이 예상되는 방사성물질과 비방사성 위해물질을 포함한 폐기물’로써 현재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고시에서만 규정되어 있으며, 또한 인수 및 처리 기준 역시 구체적인 위해물질의 대상과 범위가 없는 상황이고, 지난해 국회 과방위 국정감사에서도 방사성폐기물의 모호한 정의와 처리 기준에 대해 박완주 의원이 지적한 바 있으며 간담회 역시 그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이날
무소속 박완주(3선, 충남 천안을) 의원은 19일 최근 5년간 해양 방사능 감시기는 40번의 오류가 났으며, 376일의 감시 모니터링 공백이 발생했다고 밝혔다.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우리나라 주변 해양의 시료를 채취하고, 분석하는 방사능 감시 활동과 별도로 원자력 발전소 사고 등으로 인한 세슘의 특이변화 모니터링을 위해 2018년 7월부터 해수 방사능 감시망을 구축하여 현재는 동·서·남해 연안 21개소에 설치된 해수 방사능감시기를 통해 세슘의 특이변화를 감시하고 있다.그러나 박완주 의원실이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해수 방사능
2022년 7월 22일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NRA)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오염수(130톤)를 ALPS 정화 방식을 통해 해양으로 30년간 방류하겠다는 계획을 정식 인가한 가운데, '23년 봄에 첫 방류를 시작하고 나서 약 220일 후 제주 앞바다에 일본 핵 오염수 도달하여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무소속 박완주(3선, 충남 천안을) 의원이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에 따르면, 현재 오염수의 국내 유입 감시를 위해 해양 방사능 감시정점을 확대하고 세슘과 삼중수소 감시주기를 단축한 바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홍성국(초선, 세종갑) 의원은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울·수도권 소재 위원회의 세종 이전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어제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은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하기로 발표한 가운데, 홍 의원은 “연구용역비는 고작 1억원뿐이고, 세종집무실 준공을 2027년 대통령 임기랑 맞춰 놓아 생색내기라는 우려가 벌써부터 제기되고 있다”면서 “이를 불식시키는 길은 예산을 확대하고, 준공 기간을 단축하는 것만이 의지를
정의당 김윤기 유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대전시당위원장)는 29일 핵재처리실험저지30km연대가 주최한 핵도시 대전의 안전 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을 강하게 비판했다.김 예비후보는 “코발트, 세슘 등 방사성 물질이 방출되었는데, 하천에는 영향이 없다고 한다”고 운을 뗀 후 “지난 3년간 측정한 평균치 범주 안에 있으며 하천에 흘러들어가지는 않았다는 것이라”면서 “믿어주고 싶습니다. 관평천에 흘러 들어가면 대전은 물론 금강생태계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재앙이라”며 “대전은 핵과 관련해 삼중의 어려움에 빠졌다”고 주
대전충남녹색연합(상임대표 김은정)과 대전환경운동연합이 지역 진보정당에 이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때리기에 가세했다.두 단체는 23일 ‘여전한 안전불감증 보여준 방사성 물질 방출 사건! 대전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한 한국원자력연구원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한국원자력연구원을 강하게 질타했다.두 단체는 “어제 1월 22일 오후 1시경,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의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원연) 방사성 물질 방출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 발표가 있었다”고 운을 뗀 후 “작년 12월 30일 원연 정문 앞에서 채취한
지역 진보정당 4.15 총선 예비후보들이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의 방사성 물질 배출에 대해 강하게 성토하고 나섰다.정의당 김윤기 유성을 예비후보는 23일 ‘말뿐인 재발방지 약속으로는 대전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재발방지 약속에 대해 비판했다.김윤기 예비후보는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내 일부 시설에서 인공방사성핵종(세슘137, 세슘134, 코발트60 등)이 우수관을 통해 외부로 방출되었다고 밝혔다”면서 “이는 원자력연구원 정문
김윤기 정의당 대전시당위원장은 10일 정오 12시 대전시청 북문 30km연대가 주최한 ‘위험천만한 노후 하나로 원자로 즉각 폐기’ 기자회견에 참석하여 하나로 원자로 즉각 폐기를 촉구했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절대로 사고가 나서는 안 되지만, 사고가 났다면 그 처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원인을 제대로 찾아내고 분석해서 대안을 내놓고 만들어야 한다”며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일을 하는 기관에 대한 신뢰라”고 주장했다.김 위원장은 이어 “그런데 원자력연구원은 그런 신뢰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운을 뗀 후 “방사능
최근 5년간 일본으로 반송된 방사능오염 유의물질이 18.8톤을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는 최대 447일 동안 국내 사업장에 보관됐던 것으로 조사돼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신용현(초선, 비례) 바른미래당 의원이 21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일본산 고철 등 유의물질 조치 현황'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9월까지 국내 수입 후 일본으로 반송된 방사능오염 유의물질 포함 화물 무게가 18.8톤에 달했다. 반송된 유의물질 건수는 총 20건이다.2016년에는 보관 컨테
방사능 오염 물질을 포함한 일본산 고철 등이 조속히 일본으로 반송돼야 함에도 길게는 447일 동안 국내 사업장에 보관됐던 것으로 드러나 일본으로의 조속한 반환이 촉구됐다.바른미래당 신용현(초선, 비례) 의원은 20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일본산 고철 등 유의물질 조치 현황’을 발표했다.신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9월까지 국내에 수입되었다가 일본으로 반송된 방사능 오염 유의물질 포함 화물의 무게가 18.8톤에 달했으며, 반송된 유의물질 건수는 총 20건에 이르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