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과 증평군에서 발생되는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이 6년 간의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24일 충북 괴산군 괴산읍 소재 자원순환센터(능촌로2길 70-37)에서 ‘괴산 광역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준공식이 개최됐다.이날 준공식은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홍성열 증평군수, 장천배 증평군의회 의장, 김성식 충북도 환경산림국장를 비롯해 공사 관계자 및 마을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괴산 광역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은 괴산군과 증평군에서 발생되는 생활폐기물 중 소각쓰레기와 재활용이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4월 12일 지역 환경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금강유역환경청을 방문했다.이 지사는 이날 김승희 금강유역환경청장에게 '오창 후기리 소각시설 설치' 와 관련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 지사는 "충북은 초미세먼지 나쁨일수가 전국 최고이고 청주시 지역에 전국 사업장폐기물 소각시설 용량의 18%가 입지해 있는 상황"이라며, "오창 후기리 소각시설(282톤/일)과 건조시설(500톤/일)이 추가로 설치·운영될 경우, 발암물질인 6가크롬, 비소, 벤젠 등 발암 위해도 기준 초과로 지역
21일 청주시청 앞에서 폐기물 소각장 증설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이날 집회에는 증평군, 청주시, 진천군 등 3개 시‧군에서 주민 300여 명이 집결했으며, 청주시 북이면 금암리에 위치한 우진환경개발(주)이 추진 중인 폐기물 소각시설 증설에 대한 반대 시위를 펼쳤다.시청에 모인 주민들은 “지금도 소각장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소각장 증설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소각장을 증설할 것이 아니라 기존 시설도 폐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집회 후에는 상여를 멘 주민들이“우진환경 폐쇄하러 어서가세,
청주시 북이면 금암리에 위치한 우진환경개발(주)이 폐기물 소각시설을 하루 99.8t에서 480t으로 증설하기로 함에 따라 증평군민들이 지속적으로 결사반대를 외치고 있다.증평군민들이 우진환경개발의 소각장 증설 반대시위를 벌인 것은 지난해 12월과, 올 1월에 이어 3번째다.이날 우진환경 소각장 폐쇄 증평군대책위원회 100여 명은 19일 증평읍사무소에서 개최된 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주민설명회에 앞서 읍사무소 입구를 막고 반대 시위를 벌였다.그러나 대책위는 주민설명회 개최를 막을 경우 별도의 절차로 사업을 진행할 것을 우려해, 설명회에
19일 오후 1시 때 늦은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천안시청 앞에서 폐기물 소각장 영흥산업의 시설증설을 반대하는 주민 집회가 열렸다.이날 집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영흥산업이 위치한 인근 피해마을 주민들이다. 이들은 춥고 궂은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영흥산업의 소각장 증설을 결사 반대한다며 한목소리를 냈다.목천읍 소사리에 위치한 영흥산업은 하루 평균 96t의 폐기물을 처리하는소각장으로, 지난해 4월 노후화된 1호기(일일 소각용량 24t)를 폐쇄하고 일일소각용량 144t의 소각기 추가 증설 및 300t 슬러지 처리시설 신설 계획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