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24일 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중국환발해여유문화발전유한공사(회장 오연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상품개발 및 홍보를 위한 이번 만남은 한국과 중국 간의 관계가 개선되면서 한국의 전통문화 및 관광지를 탐방하고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중국 측 단체여행 관계자 및 국영여행사가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부여를 방문하면서 이루어졌다.협약식에서 앞서 중국측 방문단은 백제문화단지와 부소산성‧정림사지 등 세계문화유산지역과 백마강 황포돛배‧수륙양용버스 등 부여의 대표적 관광자원을 둘러본
충청의 대표 유교문화유산인 논산 돈암서원(사적 제383호)이 세계인의 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아제르바이잔 바투에서 개최 중인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WHC)는 지난 6일 한국의 서원 9개소를 세계유산 중 문화유산으로 공식 등재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세계문화유산에 이름을 올린 한국의 서원 9개소는 논산 돈암서원을 비롯해 영주 소수서원, 함양 남계서원, 경주 옥산서원, 장성 필암서원, 달성 도동서원, 안동 도산서원, 안동 병산서원, 정읍 무성서원이 포함됐다.유네스코는 한국의 서원이 조선후기 교육 및 사회적 활동에서 널리 보편화되었던 성리
논산 돈암서원사적 제383호 (1993. 10. 18 지정), 충남 논산시 연산면 임리 74번지 외 5필지 임리 74번지 외 5필지돈암서원은 김장생(1548~1631) 선생의 덕을 기리기 위해 인조 12년(1634)에 건립한 서원이다.서원은 훌륭한 분들의 제사를 지내고 후학을 양성하던 지방교육기관이며, 김장생은 율곡 이이의 사상과 학문을 이은 예학의 대가로, 학문연구와 후진양성에 힘을 쏟은 인물이다.원래 김장생의 아버지 김계휘가 경회당을 세워 학문연구에 힘쓰고 이후 김장생이 양성당을 세워 후진양성을 하였다.후세에 이 경회당과 양성당
홍성군에 있는 천주교 홍주순교성지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4일 홍성군은 홍주순교성지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사전 자문사업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홍성군은 212명의 기록상 순교자를 비롯해 1000여 명이 순교한 내포지역 천주교 역사의 산실로 손꼽히고 있다.감옥터, 동헌 등 총 6곳의 순교터가 알려져 있어 매년 수많은 순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이 가운데 군은 홍주순교성지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지난 3월경 충남도와 문화재청, 주 유네스코 대한민국 대표부를 거쳐 사전 자문
충남 기호유학의 중심인 논산 돈암서원의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확실시 되고 있다.앞서 지난 14일 문화재청은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로부터 한국의 서원에 대한 ‘등재권고’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번에 등재 권고를 받은 서원은 논산 돈암서원을 비롯한 영주 소수서원, 함양 남계서원, 경주 옥산서원, 장성 필암서원, 달성 도동서원, 안동 도산서원, 안동 병산서원, 정읍 무성서원 등 9곳 포함됐다.최종 등재는 오는 6월 30일 아제르바이젠에서 개막하는 제43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한편 시는 이번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통해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