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최근 기온이 높아지고 건조해짐에 따라 오는 4월 30일까지 산불방지를 위한 특별 기동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봄철을 맞이해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소각 등으로 산불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단속반으로 5팀을 꾸려 산림 인접지 불법 소각행위와 등산로 폐쇄·입산통제구역 무단출입자, 화기물 소지 입산자 등을 집중 단속한다.이와 함께 산불예방 홍보활동과 산불가해자 수사팀을 병행 운영해 산불예방과 산불가해자의 엄중처벌로 산불발생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산림 또는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
대전시가 봄철 건조기를 맞아 2월 4일부터 5월 14일까지 민방위 경보사이렌을 활용한 산불방지 주민홍보 방송을 실시한다.1일 시에 따르면 산림 인근지역 행정복지센터 11곳의 옥상에 설치된 경보사이렌 시설을 활용해 주말(토·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산불예방 홍보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다.대상지는 ▲ 판암2동 ▲ 산내동 ▲ 석교동 ▲ 문화1동 ▲ 기성동 ▲ 진잠동 ▲ 학하동 ▲ 신성동 ▲ 전민동 ▲ 회덕동 ▲ 송촌동이다.홍보방송으로 인한 불편사항이나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민방위 경보통제소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양승찬 시민안전실장
충남도가 내달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도와 시군, 읍면동 등 216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비상근무태세를 갖춘다.산불이 잦은 3∼4월 시기에 맞춰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다.도에 따르면 매년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최근 10년간 도내에서는 3∼4월 114건의 산불이 발생, 44.85㏊의 산림이 불에 타 훼손됐다. 이는 전체 산불 건수의 52%, 피해 면적의 78%에 이르는 수준이다.지난해만 보더라도 39건의 산불이 발생, 3.71㏊의 산림 피해가
대전시는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설 연휴 동안 산불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일주일 앞당겨 오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113일)로 정하고, 시 본청 및 5개 자치구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전에서는 지난해 모두 9건의 산불이 발생해 2.13ha의 산림피해가 있었으며, 산불원인으로는 논밭두렁소각과 성묘객 실화가 44%로 사소한 부주의에 의한 실화가 대부분이었다.특히 지난해 겨울 가뭄으로 1월에 3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시간대로는 오후(2시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드론을 처음 취득한지 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드론의 활용 및 전문 인력은 부족해 걸음마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박완주(재선, 충남 천안을) 의원은 14일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드론보유현황’을 발표했다.박 의원이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림청은 2014년부터 2019년 10월 현재까지 8억 1천 7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총 123대의 드론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도별로는 2014년 2대·2015년 12대·2016년 34대·2017년 27대·2018년 22대·2019년 9월
대전 서구가 1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를 위한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구는 산불대책본부 운영 강화를 위해 근무인원을 증원하고, 산불진화차량 5대를 활용해 산불 취약지 순회 홍보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다.또 공휴일에는 산불 취약지 33곳에 인원을 추가 배치해 소각행위, 입산자 화기물 소지, 취사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특히 식목일, 한식, 청명 등 주요 시기에 산불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해 산불 발생을 방지한다는 각오다.구 관계자는 "봄에 발생하는 산불은 연간 발생 건수의 30% 이상을 차지한다"며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