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특별대책기간 운영

산불근무자를 격려하는 장종태 서구청장(왼쪽) / 대전 서구 제공

대전 서구가 1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를 위한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

구는 산불대책본부 운영 강화를 위해 근무인원을 증원하고, 산불진화차량 5대를 활용해 산불 취약지 순회 홍보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공휴일에는 산불 취약지 33곳에 인원을 추가 배치해 소각행위, 입산자 화기물 소지, 취사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특히 식목일, 한식, 청명 등 주요 시기에 산불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해 산불 발생을 방지한다는 각오다.

구 관계자는 "봄에 발생하는 산불은 연간 발생 건수의 30% 이상을 차지한다"며 "철저한 대응으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해 구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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