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도심 내 공원과 녹지를 연결하기 위해 추진한 '둔산센트럴파크 사업(도심 생태·녹지축 연결사업)'이 막대한 예산만 낭비한 채 제구실을 못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둔산센트럴파크 사업은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박범계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서을)의 공약으로 추진된 민선 7기 핵심사업 중 하나다.당초 계획은 2028년까지 보라매공원과 둔산대공원, 샘머리공원 등 도로로 단절된 10개 공원을 연결해 125만 3000㎡ 규모의 거대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였다. 빗물을 활용한 물순환 테마파크를 비롯해 공원을 연결하는 고원식 횡
대전시는 27일 오후 4시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전문가, 시의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센트럴파크 조성방안 마련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민토론회는 센트럴파크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공감대를 형성해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분야별 전문가의 정책제안과 시민의 의견을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최근 지역 환경단체들이 둔산 센트럴파크 조성사업에 대해 "녹지축과 보행축을 연결하기 위한 시설물 위주의 설계가 대부분으로, 미세먼지나 열섬현상 조절 기능 강화라는 사업의 목적이 무색하다"
대전시가 둔산 센트럴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대전지역 환경단체가 "시설물 위주로 사업이 설계돼 목적성을 잃었다"며 볼멘소리를 냈다.대전충남녹색연합과 대전환경운동연합, 대전충남생명의숲(이하 환경단체)은 4일 공동명의로 논평을 내고 "최근 대전시가 발표한 센트럴파크 조성 사업은 녹지축과 보행축을 연결하기 위한 시설물 위주의 설계가 대부분"이라며 "미세먼지나 열섬현상 조절 기능 강화라는 사업의 목적이 무색할 정도"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일련의 과정에서 당연히 우선되었어야 할 시민참여 및 시민의견 수렴의 절차는 없었다. ‘새로운
바른미래당 남충희 중구 지역위원장이 대전 발전을 위한 다섯 가지 苦言(고언)을 쏟아냈다.남 위원장은 22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전시, 혹독한 겨울에 대비하자’는 제목으로 정책 제안을 올린 후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대전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남 위원장은 대전시 발전을 위해 ▲ 겨울이 온다 ▲ 각종 개발사업 재검토 ▲ 재정건전성 유지 및 경영혁신 ▲ 각종 경제 및 복지 정책 정비 ▲ 정책기조의 변화 등 다섯 가지를 내놓았다.남 위원장은 “차디찬 경제의 ‘겨울’이 온다. 확률이 높다”고 운을 뗀 후 “수많은 언론보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