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대전 원도심을 뜨겁게 달굴 공연무대가 펼쳐진다.25일 대전시와 대전문화재단은 오는 27일부터 10월까지 ‘원도심 들썩들썩 시민공모사업’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공모를 통해 선정된 63개 단체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대전역, 테미오래, 은행동테크, 스카이로드, 우리들공원, 중앙로지하상가 등 주요거점 장소에서 음악, 무용, 전통예술 등 다양한 버스킹 무대를 시민들에게 선사한다.특히, 올해부터는 각 무대에 전문 사회자가 배치되어 더욱 몰입도 있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첫 공연은 오는 27
대전시립무용단은 원도심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시키고자 5월부터 7월까지 ‘꾸석꾸석 춤으로 그리는 동화 – 백설공주와 일곱친구들’로 원도심 지역을 찾는다.이번 작품은 백설공주가 여러 어려운 시련 속에서도 일곱 친구들과 동물친구들의 도움으로 진정한 행복을 찾게 된다는 내용으로 공연을 접하는 관객들에게 진실하게 사는 삶이 가져다주는 행복을 느끼게 해준다.특히 이번 공연은 익살스러운 안무와 화려한 조명, 동화 속에 있는 것 같은 영상 그리고 아이들이 줄거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연동화를 함께 구성해 아이들의 감성 발달과 상상력에 날개를
대전시는 원도심의 근대건축물을 연결해 보행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원도심 근대문화 탐방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총 5.17km 구간에 조성된 탐방로는 대전역을 출발해 목척교를 지나 옛 충남도청, 옛 관사촌, 옛 대전여중 강당 등 근대건축물 9개를 거쳐 다시 대전역으로 돌아오며 원도심의 역사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특히 근대건축물의 주요 자재인 붉은색 벽돌로 보행자 라인을 만들고 명판, 지도, 안내판 등을 설치해 대전을 처음 찾는 방문객도 동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원도심의 명소를 둘러볼 수 있도록